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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그리운 (구)엔젤 도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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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구)엔젤 도희 후기를 보고, 저도 끄적여봅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 몰겠지만, 저랑 궁합(?)이 넘 잘 맞은 매니저였습니다.
저한테 잘 맞춰주고, 리액션도 잘 해줬거든요.
그런 표현도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매니저를 첨 보기 직전마다 항상 그러지만, 후기가 괜찮음에도 도희를 첨 보기 직전까지 반신반의했습니다.
일단 와꾸와 몸매는 기대한 대로였지만, 플레이가 만족스러울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근데 첫 플레이를 한 후에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습니다.
도희가 워밍업을 하다가 69를 취해주고, 신음소리도 잘 냈습니다.
활어급 수준까진 아녀서 첨엔 가짜로 내는 건가 시펐으나, 좋다는 추임새를 몇 번 해서 진짜로 내는 거구나 했습니다.
이에 흥분한 저는 더더욱 격렬하게 플레이했습니다.
도희를 볼 때마다 이런 식으로 뜨겁게(?) 보냈습니다.
플레이가 끝나면 도희가 항상 이런 말을 합니다.
"오빠 체력 장난 아니다!"
"오빠, 혹시 장어 먹고 왔나?"
한번은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고 싶어서 플레이를 엄청 격렬하게 해보았습니다.
물론 도희한테 미리 얘기했더니, 도희가 앙탈을 부리면서,
"안돼! 그럼 나 죽어!"
이러는 겁니다.
도희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플레이를 쎄게 했는데, 결국 제가 먼저 지치고 말았습니다.
도희가 끝까지(?) 그만하라고 안했던 건데, 그 정도로 도희의 체력이 저보다 더 했습니다.
본인도 강철 체력이라고 웬만해선 지치지 않는다는데, 나랑 할 때만큼은 힘이 좀 든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본 날엔 도희가 평소보다 체력이 덜 강했습니다.
저랑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하니, 이제 마무리하자고 말을 한 겁니다.
예전엔 그런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그날엔 좀 힘들었나 봅니다.
하여튼 도희랑 있으면, 천국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몇 번 보니 서로 친해졌고, 그래서 이런 것도 해보았습니다.
원래 매니저한테 손가락은 못하는데, 장갑 끼는 조건으로 손가락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장갑 낀 손가락을 다른 곳에 끼워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엔젤이 여신으로 리뉴얼되면서 도희가 사라졌습니다.
잠시 쉬는 건지, 아예 그만둔 건지, 다른 곳으로 건 건지 저도 몰겠네요.
이제 도희를 대체할만한 매니저를 찾아야 하는데, 누굴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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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 1페이지

올드보이님의 댓글

그녀랑 있으면 천국에 온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아 많이 아쉬운,
(구) 엔젤의 도희 m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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