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멀티 기행기 3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사실 후기 쓰는게 너무 귀찮고....

(본심 : 즐달은 나만 알고 싶어서 쓰기 싫고, 내상은 나만 당하기 싫어서 쓰기 싫은게 후기인데요 ㅋㅋㅋ)

어쨌든 요즘 구찌 후기가 많이 올라오길래, 어차피 예약 힘든 가게인거 다 아는데, 나 하나 후기 더 보탠다고 달라질까 싶어서 그냥 적습니다..

참고로 제 취향은 마인드, 서비스파 선호합니다.

맛도리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유명한 분이죠, 단발이 잘 어울리는 귀여운 마스크, 피부톤이 부드럽고, 슬림한 편입니다.(극슬림은 아님), 서비스정신이 너무 투철하고 한개라도 더 해주려고 하는 프로페셔널, 플레이를 즐기는 스타일, 말도 너무 이쁘게 합니다.

8번 넘게 봐왔는데도 한번도 제가 주는 팁을 안받길래 더 챙겨주고싶어서 억지로 억지로 주머니에 쑤셔넣고 도망쳤어요..

ㅡ 심성이 착하고 못된 말 못하는 분이라서 좋은 손님만 만나면 좋겠어요.. ㅠ

지유

구찌 원년멤버이자 맛도리만큼 유명하신 분이죠, 6개월간 계속 시도했는데 정말 아다리가 안맞아서 얼마전에 딱 2번 봤네요..

예약이 쉽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다 좋았습니다.

ㅡ 진상 손님들 방보러 가서 폭언 욕설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ㅠ

무궁화

며칠 전에 예약 성공해서 어렵게 봤습니다.

글래머 스타일을 선호하는 제 기준에서 너무너무 만족, 플래이도 훌륭하고, 애인모드도 좋고, 말도 참 이쁘게 하네요

ㅡ 손님들한테 참 잘하는 친구입니다, 매너있게 다가가주세요 ㅠ

선녀

오래전에 몇번 봤던 친구입니다.

저하고는 잘 안맞았던 부분이 있었지만, 그건 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손님들한테 잘하고, 귀엽고, 플래이도 곧 잘하는 친구입니다.

구실장님

의도치않게 몇 번 시간을 못지킨 적이 있는데, 그래도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매니저들 개인사유로 출펑날 때, 저한테 캔슬전화주실 때 실장님이 많이 난감해보이더라구요..

사실 저도 어렵게 잡은 예약인지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실장님 입장에서 많이 곤혹스러울 것 같아서 이해합니다.

그래도 항상 매니저들이 실장님 칭찬을 많이하고, 손님들도 칭찬일색인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다 쓰고 나서 다시 보니까, 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싶어서 덧붙입니다.

좋은 매니저들이 은퇴하는 이유 중 대부분은 진상 손님들 때문인데, 좋은 매니저 오래 보고 싶은 마음에 그렇습니다.

구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