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성소-비타민c의-인간화 45

마블 - 성소     비타민C의 인간화.

실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왜 더 일찍 보지못했나를 땅을 치며 후회하기를 한세월.. 드디어 거의 한달만에 재방을 성공하였습니다. ㅎㅎㅎㅎ

제가 원래 이런패턴(극 마감조를 한번 보니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데 다시보기가 어려워 두세달만에 한번 볼수 있을까 말까 하는…)을 가장 싫어해서 왠만하면 마감조 분들은 한번 보고는 다시 볼 생각조차 안하는데, 성소님은 이런 루틴을 깨부수고라도 힘들게 찾아 볼만큼 첫만남의 임팩트가 강했다 볼수있겠습니다.

이분의 출근율은 둘째치더라도 출근 시간자체가 제 활동시간과 맞지 않으니 그간에 간혹 출근하더라도 출근하는걸 눈물흘리며 바라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기회가 저에게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예약전쟁에 승리한 기념으로 전리품을 양손이 무겁게 들어갔습니다.

넉넉히 두타임을 잡았기에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한시간 조지고 남은 시간을 보내면 될일이라 생각했죠. ㅎㅎ

다시 보는 성소님은 여전히 반짝 반짝 빛나시더군요 ㅎㅎㅎㅎ

펄 화장 탓인가요?? ㅋㅋㅋㅋ 아무튼 반짝 반짝 빛이 나셨습니다. 어쩜 눈동자가 저리 빛날까요? ㅋ

오랜만에 고작 한번 본 손님인 저를 보자마자 아는체 해주시더군요. 손님에 대한 태도가 어떤지 이런 사소한 행동에서도알듯 합니다.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근황얘기를 하는데, 정말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더군요.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타민C가 인간이 된다면 이런모습이 아닐까?!!!

어쩜 보고만 있어도 상큼하면서 이렇게 기운이 날까요? 마치 게임상에서 물약을 빨면 hp가 차차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보고만있어도 힐링이 된다해도 할일은 해야겠죠? ^^

제가 좋아하는걸 이것저것 물어보시고는 오늘은 건식부터 제대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스마끈은 길지 않지만 건식 끈은 무지하게 깁니다. 예전 회사에서 출장다니면서 태국, 베트남에 갈때마다 할일이 없어서 마사지 엄청 다녔었거든요. 물론 아주 오래된 일입니다. 그래서 왠만한 건식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성소님은 굉장히 자신만만헤하며 누우라는데.. ㅋㅋㅋㅋ 일단 맡겨보죠!!

오옷!!!!!!

이건 발바닥부터 뭔가 다릅니다!!!

지압해주는 악력이 다르고, 체중을 이용해 무릎으로 눌러주는 포인트가 다릅니다!!!!!

이게 태국 마사지도 아니고 베트남 마사지도 아닌데, 도수치료도 중간에 섞여있고, 이것저것 다 섞여있는 짬뽕 같은 느낌인데.. 확실한건 어마무시하게 시원하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제가 살면서 받아봤던 건식중에 단연 1등이었습니다. ㅎㅎㅎ

물론 중간 중간 부드러운 그녀의 살결이 스치면서 제 모든 감각이 집중되는것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오랜시간 정성스런 건식을 끝내고 이제 그녀의 주무기인 본 게임으로 들어갑니다..

이건 뭐 성소님을 한번이라도 본 분은 말씀 안드려도 아실껍니다. ㅎㅎㅎ

비쥬얼과 피지컬로 압도하는 그녀만의 스킬..

얼마지않아 백기를 들고..

진심인지 연기인지 모르겠으나 너무너무 아쉬워해주는 그녀를 뒤로하고 방을 나왔습니다.

최근 들어 더욱 강해지는 생각은 마감조 예약 전쟁에 참여해 패배감을 맛보는것보다 숨은 진주같은 매니져를 찾는게 훨씬 성취감이 있다고 느끼는데, 성소님만은 예외입니다.

제 개인적인 올타임 레젼드인 그녀는 시간만 맞는다면 언제든 전쟁에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

팬미팅에서 만난 스타처럼 제게 대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래지않아 삼방기를 쓸수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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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후기일뿐입니다. 본인의 경험이나 느낌과 다르다면 필자와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필자의 느낌입니다. 매니저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필자에 대한 의견은 비댓이나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주식종목과 매니져 선택은 본인의 몫, 그에 따른 책임도 본인의 몫입니다.  성숙한 성인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후기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본인 또는 매장의 허락을 받고 작성합니다.

매장이나 매니져에게 피해를 주기위함이 아닌 공감을 위한 글임을 참고해 주십시오.

제가 가보고 별로인 분은 후기 자체를 적지 않는 편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달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