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공주 " 작아서 더 빨리 들어오네.. 큰일이야.." 49

킹덤... 남자들의 무덤...

한번 갓다 하면 영혼은 이곳에 묻어 두고 와야 한다..

공주... 야간에 주로 나온다..

공부 못했나 보다... 야간반이라니...

저도 기준이 있는 남자입니다.

그저 매니저라면 아무나 좋아하는것 같지만?? 

야간 매님은 눈길조차 주지 않았거든요..

분명 그랬는데... 

공주가 계속 궁금했드랬죠..

그러던 어느날 딱 하루 잔업하는날.. 

운좋게 예약되어 초저녁에 볼수 있었다!!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특별히 머리도 감았다^^

공주방도 벽지가 어두운초록색이라.

킹덤에 오면 계속 숲속에 있는 느낌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키스?? 

오만 생각이 다 들때쯤.

문이 열리고 공주가 들어왔다.

내가 처음본다고 말하니 공주도 처음 본다고

악수를 청한다. 

공주의 첫 인상은 아담하고 슬림한 몸매에

보기힘든 단발에.. 또렷한 눈매..

오똑한 코.. 이쁜 입술 까지..

동네 여동생 느낌이다!!

그리고 정말 윈터 닮았다.. ( 나 연예인 이랑.. ㅎㄷㄷ )

공주는 손님을 경계심 없이 좋아하는거 같다.

어느새 바짝 다가와선 날 올려다 보며 쫑알쫑알^^

깜빡이 없이 갑자기 다가오려면 (청심환 가져와.)

나도 너랑 오래 쫑알 거리고 싶지만..

보기 힘든 매님이라.

이야기 보단 마사지가 더 궁금했다..

아니.. 알몸이..더 궁금했다^^

그래서 공주를 뿌리치고 바로 엎드렸다^^

그녀는 긴장된다고 말하면서.. 

간결하게 겉옷을 스륵.. 툭,

어깨를 으쓱이며 속옷을 톡.. 툭..

마지막으로 허리를 숙여 제자리 걸음을 하고

한뼘의 천조각이 그녀의 손에 들려질 동안

난.. 눈 한번 깜빡이지 못했다.. ( 지우기 싫었다 )

공주의 알몸은 한정판 피규어 같은 느낌.. 깨끗하다.

그리고 방이 한층 더 밝아졌다.

피부가 정말 하얕다.. (공주는 자체발광중..)

가벼워진 몸으로 베드에 올라와서 건식은 거의 없고

립슈얼부터 해주는데.. 쭈압… 쭈압...

여기저기 흡입 할 때마다 짜릿했고

공주의 미끌한 혀가 느껴져서 상상속에 므흣해진다..

너무 열심히 해주어서.. 더 사랑스럽다.

숨이 차는지 헥..헥.. 거리는데 처음엔 귀엽다가..

귀 귀울여 들어보면 또 섹시하다..

거울로 본 옆모습도 너무 이쁘다.

체구가 작으면 보통 몸매가 밋밋하기 마련인데..

라인이… 와… 힙이…

어두운 벽지가 공주의 하얀 살결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너.. 야한자세.. 좀 안다??

또.. 눈을 감을수 없게 만든다.. 

이러다 안구건조증 올듯^^

난 사실 거울로 공주의 몸보다 얼굴을 더 많이 보았다. (진짜다)

특히 이마부터 코.. 입술.. 턱선까지..

얼굴 옆선이 너무 이쁘다.

뒷머리를 한움큼 질끈 묶어서 사과 꼭지를 만든 모습이.

오늘 오빠 각오해!! 하는거 같고..야무지게 귀엽다^^

이때까진 +2 이유가.. 얼굴이 예뻐서..

몸매가 이뻐서..

교감력이 엄청 좋겠구나..그렇게 생각했다.

센슈얼이 일반적인거 같아서.. 그런데…

공주가 서서히.. 혀와.. 손을 쓰기 시작하고..

그곳을 무기로 사용하면서 부터.. 내가 성급했네..

사과하고 싶었다..

뒷고양이에서 눈을 감고 혀를 재잘거리던 모습..

이쁜 그곳으로 생각지도 못한곳을 문질거리며 머무르고..

요염하게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다가..

발바닥에는 귀여운ㅇㄷ로 “섹시” 라고 낙서하며..

나는 계속 행복한 괴롭힘을 당했다..

그래서 앞판으로 돌아설때 살짝 무서웠는데..

흔들리는 나의 눈동자에 공주는 아이컨택으로 달래주고..

스윽.. 먼저 다가와 키스를 해주었다..

다른 매님들 에겐 키스해도 되냐고 항상 물어 보았었는데..

니가 먼저 키스 해주어서..

오늘 가슴이 터질거 같다..

손님과 매니저라는 관계가 조금 더 벌어진거 같아서..

그 순간부턴 같이 즐기고 나도 진심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꼭 이렇게 감동적일때..

눈치없이 기술 들어오더라.. 몬땟어 아주!!

보여주면서..  찰지게 매섭게 쳐준다..

나도 질수 없었다.. 공주도 나도 부들부들 거렸다..

소중이 립타임에선

기둥부터 야금 야금 천천히..진짜 여친처럼..

맛있는 사탕인듯 맛있게 놀아주었다..

귀여운 뿝..뿝.. 소리도 나고..

새침한 표정까지 2번 쏘아준다.. ( 고양이가 흥칫뿡 하는거 같아. )

공주가 자기만 하니까 심통이 난듯 나도 좀 해달라고..

이쁜 그곳이 드라이브 스루로 내 눈앞에..도착!

내 두손은 잘룩한 허리를 감싸고

고개를 들어 천천히.. 크게 한번 햘짝…

달콤했다..

달콤한 신음도 짧게 들려왔다..

신음을 계속듣고 싶었을까.. 움찔하는 반응을 느끼고 싶었을까..

난 오랫동안 고개를 베드에 붙이지 못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노력하고 집중했다.

그 후의 슈얼을 하면서도

여러 자세로 서로를 탐했다. 

공주와 같이 즐길수 있었던.. 

마주보던 슈얼이 많이 생각난다.. 

절정에 오르고 이젠 마무리 시간.

이순간 때문에 오면서도..

또 이 순간은 항상 오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나다.

그녀의 손도 바쁘고.. 나의 손도 바쁘다..

귀여운 소리.. 야한소리가 섞이고.. 

숨쉬는 것도 잊을때쯤...

소중이가 급격히 꿈틀거리고 외마디 나의 비명에

곁에 있던 공주는 잠시 다녀온다..

다음엔.. 소리소문 없이 퓨슉!! 하기로 했다. 

나에겐 끝까지 눈앞에 있어주면 좋겠다. (가지마..)

그리곤 동반샤워하며 꽁냥꽁냥 대화해보면

너무 순수하고 착하다.. 너무 재미있는 아이다.ㅋㅋ

공주랑 대화하면 진짜 1시간 순삭일듯.. 다음에 보면

이야기 많이 하고싶다..

공주는

후반부로 갈수록.. 플레이를 할수록..

손님과 매니저의 경계가 무너진다고 표현 해야할까..

정말 좋아하고.. 즐기고.. 그 와중에 배려도 있다..

이런 모습이.. 슈얼을 떠나서 공주의 +2 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공주가 마사지를 시작하면서

“오빠 저의 섹시한 모습이 언제인지 찾아주세요” 라고 주문했었다..

답을 해주자면..

방안에서 나를 뺀 모든 순간? 이건 아니고… ^^

키스를 하다가 잠시 얼굴좀 보고싶어 뒤로 멀어졌는데..

칭얼 거리며 눈도 못 뜨고 내 입술을 찾아 다니던..

니 모습이 내 눈엔..제일 섹시했었다.. 라고 말하고 싶다.

첫방인데... 5번은 본거 같다.. 작아서 그런가..

더 빨리 스며드는 것 같다.. 큰일..ㅜㅜ 

혼술을 좋아하는 공주님!

진짜 가끔.. 딱 소주 한잔 정도.. 내 생각 한모금 해주라…

쌍꺼풀 없고, 곰같아서 그리 나쁘진 안잖아^^

지금처럼 한발짝 먼저 손님에게 다가서는 매니저...

나중에 나중에 사회에서는 한걸음 더 내 딛는 멋진 여자가 되어라.

다시 볼 날을 기다리며..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