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삐삐매니저 16

오래간 만에 만났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돈도 그렇고요.

그래도 삐삐님 출근한다는 프로필 보고 10시에 전화로 20번 넘게 해서 예약했습니다.

삐삐님의 얼굴은 말할 필요없습니다. 제게 이쁘면 이쁜거죠.

몇번 만났는데 아직도 낯을 가려 잘 못쳐다봅니다. 이놈의 낯가림은 언제 사그라들지

오랫 만의 만남에서 기대 이상을 보여줍니다. 떨려서 아직도 거울로도 못쳐다봐요.

뒷쪽에서 부터 앞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일단은 심장이 떨려서 죽을뻔 했습니다.

앞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심장이 떨리게 하는 손길에 입김에 오늘은 정말 떨리네요.

상상하는것 이상입니다. 매번 조금씩 진화하는 느낌을 받네요.

나오는데 앞에 까지 배웅해 주는 모습에 꼭 다시만나리라 다짐하며 집에 왔습니다.

얼마나 더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 날 때마다 가려고 합니다.

출근을 마음데로 하니 무어라 구박은 못하겠네요.

오늘 정말 기분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

p.s-삐삐님은 커피나 아이스티 별로 안좋아 하네요. 딸기주스 사다주니 너무 좋아 합니다.

    딸기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