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진리-역시는-역시-진리는 35

[ 청바지 - 진리 ] 역시는 역시, 진리는 진리.

누가 여자의 마음이 갈대라 했는가?!

남자의 마음 또한 갈대 싸다구 때릴만한걸… ㅠㅠ

음.. 스린이이어서 많은분을 보지 못한 탓도 있지만, 청바지는 새로 보는 분마다 이렇게 이쁘다는게 놀랍다.. ㅡㅡ;;;;

난 어렸을때부터 연예인을 좋아한적이 없다.

현실로 볼수없는 사람을 짝사랑 하는것보다 조금 인물이 못해도 물고 빨고 할수 있는 옆집 순이가 10배 100배 좋을꺼란생각에서였는데, 그건 매니저 컨택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표가 되는듯 하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매니져가 있어도 출근율이 극악이라던가, 예약 전쟁이 심해 승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그냥 약간마음에 덜 들더라도 언제든 가서 볼수 있는 매니져가 훨씬 좋은듯하다.

이건 op다닐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스마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원래의 성향이라면, 포기하고 안보고 말지라는 방향으로 갈텐데.. 끊임없이 도전하게 만든다. ㅡㅡ;

왠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랄까?!

물론 어느순간 이짓(?)을 한번에 끊어내고 접을것 같긴하지만, 그 전까지는 열심히 예약전쟁에 참여해 승리를 꿈꿀것 같긴하다. ㅠㅠ

이날도 예상하지 않았지만, 내가 재방했던 매니져들이 한분도 안계셔서 그냥 새로운 분을 보게 되었다.

뭐 플러스니까 실망은 않겠지.. 정도..

이젠 커다란 기대도 설렘도 없다..

흠.. 얼마지않아 내 판단이 완전히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말았다.

뭐 내가 이미 알고있던 분도 아니었고, 피알에도 올라와 있지도 않았다. 후기를 보자니 유독 한분으로 몰려있어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기대가 너무 없었던 탓일까? 숨이 턱 멎을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한편으로는 이날 출근하지 않아준 다른 매니져님들께 마음속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릴정도로 말이다. ㅡㅡ;;

심지어 프로필도 없어서 기본정보도 전혀 알수 없었는데, 큰(?)아니 적당한 키인데 비율이 너무 좋다! 얼굴이 작으니 키가 커보이고, 몸매는 완벽히 얼굴을 뒷받침해준다.

얼굴을 보자마자 아이돌이 떠올랐다.

물론 요즘 아이돌은 아니다. ㅡㅡ;;;

내 연식이 있는터라 요즘 엠지세대는 잘 모른다.

최근엔 배우로 전향해 여기저기 나오고 있던데, 그 얘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한참을 티 타임을 가졌다.

청바지에 대한 믿음으로 투타임을 예약했기에 시간은 넉넉했다.

참 얘기도 잘통하고 덕분에 오래전에 즐기던 애니얘기와 롤 얘기까지.. ㅎㅎ

착함과 순수함 사이 어딘가. 그리고 어느정도의 접대멘트까지. ㅎㅎㅎㅎ 그 나이에 맞지않는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

어느덧 시간이 흘러 준비를 시작했다.

미리 읽었던 후기에서 바스트 얘기가 있길래 당연히 의느님의 작품이라 생각했었는데…

우와!!!

난 원래 와꾸파라 몸매같은건 중요치 않았는데,

이건 주객이 전도된듯 눈을 뗄수가 없었다.

분명히 운동을 하거나 관리를 한 몸은 아니다.

하지만 그 어떤 노력도 타고난 자를 이길수 없다 했던가?

군살이 있는것도 아니고, 근육이 있는것도 아닌데, 중력을 이겨내고 예쁜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탄탄한 바스트와 잘록한허리, 그리고 글래머파들이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을 골반과 힙.

몸매 하나만으론 청바지에서 (서면바닥에서..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직 청바지 외엔 본 분이 없기에..) 탑이 아닌가 한다.

바스트, 허리, 힙.  진리는 이게 끝이 아니다!

마치 마천루처럼 곧게 솟아 이 훌륭한 몸매를 아름답게 받춰주는 두다리.

유독 길게 뻗은 두 다리가 몸매를 더 비현실적으로 느끼게 한다.

본인은 근육이라 바락버락 우기지만, 분명히 풍만한 몸매와는 달리 쫙 빠진 각선미(근육이라곤 1도 찾아볼수가 없다! ㅡㅡ;; ㅋㅋㅋㅋㅋㅋ 가스라이팅 실패!)와 알배김 하나 없는 길쭉한 종아리.

너무너무 잘 타고난 피지컬이다.

물론 얼굴도 그 누구와 견주어서도 빠지지 않는다.

몸매만 강조하니 외모가 떨어지나?! 생각할수도 있지만, 너무너무 앳된 얼굴에 도톰한 속 쌍커플이 매력적이다. 성형끼하나없이 이렇게 미인이기도 쉽지 않을듯 하다.

눈웃음을 칠때는 사막여우 같이 귀엽기도 하면서, 부릅뜨면 섹시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후기에서 자주 보였던 입술 삐죽거림 역시 귀여움을 한스푼 더해준다.

이쯤에서 어느 아이돌인지 밝혀야겠지?

예전 투아이즈라는 걸그룹에 있던 “다은”이란 분과 느낌이 흡사하다.

최근엔 본명 “정다은”으로 배우일을 하고계신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은 출연을 하고있다.

마녀1 에서 쌍칼을 휘두르는 여자 빌런역을 맡았었고, 공수도 라는 영화에서 주연을, 그외에도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을맡고있다.

이렇게 알려지지도 않은 듣보 걸그룹을 어떻게 알고있냐고? 너무도 본인 취향이라 영화에서 보고 기억해 두었을뿐, 필자는 애초에 아이돌엔 관심이 없다.

얼굴만 보면 분명 젖살도 빠지지 않은 10대 같은데, 목 아래를 보면 20대 후반의 완전히 농익은 여인의 몸이다. 

정말 동탄 미시룩인 딱 붙는 니트 원피스를 입혀놓으면 그 어느 누구도 눈을 뗄수 없으리라.

마치 얼굴과 몸이 분해 조립이 가능한 피규어를 두가지 준비해서 아이들용 얼굴과 성인용 피규어를 조합해놓은듯 이질감이 있다.

이제 이후의 스토리는 각자가 만들어가길 원한다.

킹스맨에서 콜린퍼스가 그랬지.

“manner makes man!”

매너만 잘 챙기고 가면 하나라도 더 해주려 노력하는 진리님이시니 남은건 당신 하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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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또는 후기에 보면 

“연예인 누구 닮았다고 하는데 내가보기엔 아닌데?!“

하는 글을 종종 봅니다.

당연하지요. 접근 방향부터 다르니까요.

누굴 닮았다고 기술하는건 양날의 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거만큼 상상하기 쉽고 표현하기 쉬운게 없기때문에 부득이하게 사용합니다.

문제는 저는 매니저님의 일부분을 보고 연예인을 닮았다고 표현하는데, 읽으시는 분은 해당 연예인을 보고 매니저를 상상하는데서 오는 괴리감입니다.

가볍게 생각해주십시오. 그리고 직접보고 잘 떠올려보면 왜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했는지도 아시게 될껍니다.

후기는 후기일뿐입니다. 본인의 경험이나 느낌과 다르다면 필자와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필자의 느낌입니다. 매니저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필자에 대한 의견은 비댓이나 쪽지로, 또는 샵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주식종목과 매니져 선택은 본인의 몫, 그에 따른 책임도 본인의 몫입니다.  성숙한 성인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후기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본인 또는 매장의 허락을 받고 작성합니다.

매장이나 매니져에게 피해를 주기위함이 아닌 공감을 위한 글임을 참고해 주십시오.

제가 가보고 별로인 분은 후기 자체를 적지 않는 편입니다.

그럼 모두들 즐달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