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달 랑이 (이별....콩글레츄 레이션) 36

서달 랑이

18일날 만나고 딱10일 만이다.
'띡띡띡띡'문 열리자 마자 난걸 확인하고 급방긋
하며 달려와 안긴다.나란넘 지지리 복도 많다.
전생에 여러 나라를 구한건 틀림없는듯.
맞담하며 10일간의 랑이 이야기를 들어준다.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다.
"하마 오빠 허브향이란 손님이 나를 몇번이나
봤다는데 나는 누군지 도통 모르겠어 마이도 보고
다른 언니들도 보고 다른 가게도 하루에 몇방을
본다는 거야 그게 가능해?"
"글세다 체력이 좋은 사람이겠지"
"하마 오빠 오빠말이 맞는것 같아 저번주에 어떤
젊은 오빤데 ㅁㅁㄹ후에도 계속 서있는거야 그리
고 그 오빠가 자기가 사이트에 글적으면 인기글인
가(조회수 추천수 애기하는듯)되면 손님 엄청 올
거라구 했어 난 이미 인기녀인데 히힛♡"
"엉 랑아 근데 그분이 허브향은 아닐거야;; 허브향
그사람은 내가 듣기론 자신을 먼저 안밝힌데 그리
고 엄청 착하고 매너도 좋고 그렇데"
"아냐 하마 오빠 자기가 글적는다고 먼저 이야기
했어 그 오빠가"
"아 그렀구나@@;;"
랑이랑 꽁냥꽁냥 시간을 보내는중 개인 사정 때문
에 오래는 일을 못할거란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이렇게 귀엽고 이쁜 랑이가 스마샾에서
사라진다니 실로 가슴이 메어진다.
어쩜 원하는 시간 예약이 안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랑이에게 니가 궁금해하는 그 허브향이
나라고 고백했다.
"(내턱을 만지며) 오구 오구 오빠는 다른가게 안
가잖아 울가게 다른 언니야들도 안봤잖아 히힛
❤️ 오빠는 랑이만의 지명이잖아"눈에서 꿀떨어
질 정도로 저렇게 해맑게 웃는 랑이가 밟혔지만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폰을 꺼내 진실
을 밝혔다.
더 환하게 웃는다 허미 ㅡㅡ;;
"오빠가 허브향이야? 히히 오빠 왜 인제야 말해
히히히 ❤️ ❤️ ❤️ "
허밍아웃하고 하트가 2개가 더 늘었다.
참 매니저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