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달마~랑이 마지막후기. 11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달 랑이님 후기입니다. 

매번 후기를 적을수없어 모아놨다 적으려 했는데 이제 더이상 후기를 적을수 없네요.
은퇴한다고 하십니다.
이분은 술마시느라 너무 바빠 사이트는 관심도 없고 ID도 없대요.

3번째 만남인데 "오빠 나 내일 은퇴해" 이러길래 뻥치냐고 웃는데 사뭇 진지하더라고요~
평소엔 저세상 텐션, 장난기 가득이었는데...
오늘은 자기남친 사진도 보여주고(아니 이걸 왜 내한테 보여주냐구?)

음...존잘남일줄 알았는데 그냥 풋풋한 

대학생느낌 나더라고요. 잘어울리네요. 

그리고 자기 옛 이야기도하고...
얘 오늘 왜이러지? 왤케 감성적이지? 음...
나빼고 모든 지명급 손들에게 은퇴예고 했다고...
근데 은퇴얘기못한 나를, 내가 오길 진짜 기다렸다고~
왜냐니까 자기한테 잘해줬다나? 어쨌다나?
(내가 잘해줘? 2번봤는데? 음..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잘해줬다니 다행이네요)
암튼 형식적 예의치레 겠지만 듣기싫은말은 아니더군요.
오늘은 못달리는날이라 마지막을 못본게 참 아쉽네요.
이미 오늘 은퇴했을테니 머 스킬이나 방식을 논하는건 아닌거같고~
그냥 앞으로 잘살아가길 바래봅니다.

P/S "나 오빠한테 임팩트있는 여자야 그렇지? 깔깔깔" 아직 음성지원 되는군요.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