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우탄에게도 사랑이 있을까요? 6

오늘은 양정 힐링에

다녀왔어요

예빈이를 만났어요

오늘 대화 주제는 다양하였는데

1 엄마곰을 칭찬하였어요

2 우탄이들을 얘기하였어요

3 근황들과

4 누드비치에 관한 이야기

5 숨쉬는것이 힘든부분에

대한 이야기

6 스마를 끊게된 이야기

7 이건 마실이야라고 이야기

8 마사지 아프게하느냐고 이야기

너 일부러 아프게 눌럿지 아프라고

예빈이는 인기만점이라

칭찬이 무슨 의미가 있나

오랑우탄들의 말이 맞다

나는 하자가 많고 이해하기 어렵거나

알고싶지도 않은 먼지같은 금붕어인데

이런 금붕어도 이해해주고

오랜기간 동안 종종 행복을

제공 하여 주는 예빈이는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마사지는 세상제일 시원하고

슈얼은 시체도 부활시킬만하고

대화는 사이다 처럼 상쾌하고

예빈이랑 있을때는

노가드로ㅡ 무편집으로

편하게 모든말 모든행동

하는데

오랑우탄들을 위해 첨언한다면

너희가 하고싶거나 상상하는

그런일을 내가 할거라고

생각하면 좀 슬픈데

나는 금붕어라서 너희와는

조금 다르단다

우탄이들은 우탄이들의

글을 읽도록

오해의 소지는

우리 우탄이들에게

많은경우 존재할수있는데

그 이유는 그 글이 우탄이들

그릇에 담기에는

차고넘치기 때문일 것인데

수준에 맞는 물에 가기 바랍니다

오늘도

힐링 하고감

❤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