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슬비 매니저님...몇번째...더라...? 7

비오는 날 슬비님을 보고 왔습니다. 저도 슬비님도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단 이놈의 습도 때문에 생활은 불편하다 하시네요. 그래서 시원하게 제습기를 지르셨다는 슬비님을 이번에는 이유 모르게 여러번 꼬옥 안고 있었네요. 뭔가 모르게 제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아 그랬는데, 가녀린 슬비님에겐 꽉 안는 것 처럼 느껴졌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도 힘을 빼고 한번 안고는 슈얼 타임을 가졌습니다.

다음엔 정석대로 슈얼을 하자는 말을 슬비님이 하실 정도로 제가 원하는 포인트에만 집중된 슈얼이라 뭐라 언급할거리는 없지만, 언제나 만족스러운 슈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 기준에서는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이 가득한 애인모드로 챙겨주시니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문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