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비타민 다슬 " 오빠야!! " 63

한 2주전에 본거 같아요!!!

다슬이 다시 만난 이야기 ㄱㄱㄱ

오늘은 오랜만에 다슬이 만나는날... 

긴장된다..

다슬이는 예약됐다고 기뻐하기 이르다..

출펑이란 변수가 있다..

하지만 출펑여신이 나타나도 절대 기분 나쁘지 않다.

유흥이란.. 남자든 여자든 머뭇거림이 있기마련..

우리 집순이 집에 있겠다는데.. 누가말림..!!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꼭 얼굴 보여주면 좋겠다..

샤워를 하고 있으면 쿵.. 쾅.. 다라락!! 뭔가 요란한 소리가

들리면 다슬이가 준비를 하고 있는것!!

잠시후 문을 열고 벌컥 들어오는데 오랜만에

쪼르르 달려와 안겨온다..

처음엔 컨셉인줄 알았는데.. 

손님이 진심으로 반가워서 그런다는걸..  

이제는 안다..

나도 진심으로 반갑기에 가녀린 몸을 꽉 끌어안아 본다.. 

정수리 냄새도 맡아보고..

괜히 가슴도 밀착시켜보고..

엉덩이도 끌어댕겨 아래쪽도 느껴보고..  ( 이놈에 변태기질.. )

전 보다 가슴이 좀 커진거 같기도 하고... 

(난 지금이 딱 좋아!)

하얀색 유니폼을 새로 삿다고 자랑을 하는데..

어우... 흰색... 

소화하기 힘들텐데... 너무 잘 어울리지 머에요..

다슬인 볼때마다 다른 연예인이 보인다..

오늘은 남보라를 닮은거 같다...

말할땐 귀염과, 차분?? , 섹시함이 다 있다..

난 와꾸파는 아니지만. 눈은 높다.. ( 이뻐유! )

탁자에 앉아 밀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본다..

오랜만에 만나서 또 수다를 다다다다..

나도 말좀하자... 쫌... 맨날 지만 떠든다..

떠들다가 시간이 훌쩍 가벼려서 

급히 슈얼을 받아본다...

또 중얼중얼...

걍 다슬이를 눞이고 입을 막아 버렸다..

입만 살았지.. 몸은 또 엄청 예민하다...

키스를 하며 여기저기 터치를 해보면

옴싹 달싹 못하고 베베꼬는 모습이 귀엽다..

오늘은 ㅎㅂㅇ로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다슬이의 허벅지 사이로 마구 밀어 넣었다..

미끄덩한 느낌도 좋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다슬이가 너무 섹시하다.

내가 움직일 때마다 살짝씩 위아래로 

흔들리는 모습에.. 다른 상상에 더 야한듯..

뇌쇄적으로 아이컨택을 하면서.. 

당돌하게 요구할땐.. 또 색다르고..

키스를 하려 다가가면 조용히 눈감아 주고.. 

입안에서 넘쳐흘러 코로 빠져 나오는 

서로의 절제된 신음..

우리의 뜨거운 입김에 

비타민의 주변 거울들은 뿌옇게 변하고 있다..

겨우 살아남은 천장의 거울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나는 보이지 않지만.. 내 어깨넘어 거울을 훔쳐본 

다슬이가 너무 야하다고 했다..

그 말에...상상만으로.. 급.. 마무리...^^ 

수다쟁이 다슬인 품에 안겨 눈을 꿈뻑이고 있는데..

이럴땐 또 천상여자 같다.. 아니 조금... 외로워 보인다..

( 그러니까 자주 출근해.. )

고맙고.. 이쁘다고 말해줬다..

어디가서 전부 이쁘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째려볼뿐 전혀 감동을 받지 않는다.. ㅋㅋㅋ

동반샤워하고 또 할말이 남아서 떠들다가 

실장님의 분노의 노크소리에 겨우 퇴장을 했다..ㅋㅋ

( 다슬이가 늦게 들어오는 이유.. )

고마워서 고맙다고 말하고

이뻐서 이쁘다고 말하는데..

안믿네.. 믿을때 까지 곁에서 떠들어 줄께!!

그런데.. 그렇게 떠들어도.. 기억나는건 "오빠야!"

요 세글자 밖에 기억이 안난다.. 나만 그런가....

그래서 자꾸 자꾸 보고싶을까..

요즘 출근을 잘 안해서.. 

분노의 후기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