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_타마의 기행기 6️⃣_로미Ⓜ️ 2️⃣ 25

-프롤로그-

약 2주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습니다.

조용히 업무보고 로미쌤만 2~3탐 보고
후기도 안쓰고 올라갈 계획 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장님이 오늘 로미쌤 없다는 겁니다 ㅜㅜ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이~♬(?!)

오늘은 다른쌤으로 예약을 하고
열심히 클라이언트에게 갑질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원탁에 둘러앉아 휴대폰을 올려놓고 미팅을 하던중 휴대폰 화면에

 [부산_마블타일_사장님]
이라고 뜨며 전화가 걸려왔고

클라이언트에게 급한 거래처 전화라며
화면을 코앞에 갖다 대주는 주도면밀함을 보여주며 큰소리로 당당하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늘 예약한 매니저가 집에 일이 생겨
펑크가 났다는 내용 이었고

저는 자연스럽게 다시 큰소리로
네 알겠습니다. 문자드릴게요~ 라며 끊고는

미팅 마무리후 해당시간 가능한 매니저를 물으니 분명 오전에는 없었던 로미쌤이 된다는 겁니다!?

이제 슬슬 제가 질리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보시다시피 말이 좀 많아서 재방부터는 이야기 꽃만 1시간씩 피우다보니 최소 2탐은 가야해서

혹시 가능하냐 물으니 로미쌤이 오늘 약속이 있어서 1탐만 가능하다는겁니다ㅠㅠ

저기요 실장님...
오전 출근부에 왜 빼먹으셨어요ㅠㅠ

그래도 1타임이 어딥니까!
우리는 정말 만날 운명인가보다 제2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로미先生-

#앞판

전체적인 로미쌤의 프로필과 뒷판 내용은 이전 후기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실 비슷한 후기를 너무 남발하는거 같아서

이제는 매니저님 별로 한번씩만 쓰려고 했었는데

오늘 또 한번 놀라운 스킬을 경험해서

이건 횐님들께 꼭 소개 해야한다는 의리로 시작합니다.

첫 방문때 마무리 단계에서 발사 직전에 사정감을 완전히 해소시켜주는 스킬을 보여줘서 놀랐고
발사때 입으로 흡입해줘서 또 놀랐다고 했었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사정감이 발사직전까지 올라와서
최고로 기분이 좋은상태("극락"이라고 표현할게요)
가 되었고 이제 발사하겠구나 라고 생각 하는 찰나에

쥐고 비비고 흔들고 무는등 자세를 바꿔주면서
발사는 안되는데 극락상태는 계속 이어가는 스킬을 보여줍니다

이게 글로 적으니 제대로 이해가 되시려나 모르겠는데 다른 방법으로 설명을 드리면

저 같은 경우는 발사 직전에
아..아.. 하며 옅은 신음을 참지 못하고 내뱉거든요?

그러니까 보통은
아.. 아.. 이제 나올거 같아.. 아.. 아..(발사)

이런 루틴이고 발사하기 직전에 "신호 온다" 라는 느낌으로 잠깐 짧게 한~두번 신음 하는게 다인데

오늘은 이 신음을 1분여동안 계속 내뱉다가 사정했고 이어서 시오후키로 바로 연결되어 갔으니

최소 2분이상 끊이지 않고 신음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어지게 속도감을 유지하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발사할때 양손을 위아래로 쥐고 빼줍니다

보통 누워서 상하 피스톤만 받아봤지
손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행주짜듯 교차 회전하며 빼주는데

와 이거 미치겠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시오후키까지...

진짜 탈수기에 탈탈 털리다못해
건조기에 바짝 말려진 기분이었습니다

이 기분을 꼭 전달드리고 싶어서 서울 가는길에 열심히 글을 적었네요 ㅎ

아무튼 받아봐야 아는 느낌이니 꼭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드리고

다음에 가면 또 어떤 스킬을 보여줄지 하는 기대에 설레이며 올라갑니다 ^^

항상 마무리 인사는 똑같죠ㅎ
건강 챙기면서 달리시기 바랍니다^^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에필로그-

로미야 후기 안쓸거라고 했는데 또 써서 미안 ㅜㅜ

이왕 이렇게 된거 좋은 손님들만 많이 가셨으면 좋겠다;;

보름후에 또 갈게...


실장님 다음에는 꼭 2탐이상 예약 잡아주세요 ㅜㅜ

약속 하신걸로 알고 뇌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