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솔라 8

스마에 입문한지 어언3년차 비서면권 핫플위주로 희노애락을 다겪어보고 드디어 청바지에도 첫 입성을 해보았습니다.

위치가 대로변인데 한번놀라고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신선했고 첫방문인데 카운터에 계신 실장?님도 참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왠걸… 급하게 오느라고 주차하고 편의점에서 현금뽑고 오는길에 카드만들고 돈은 그대로 놔둬버린걸 2층에 방안내까지 다받고 결제안하고 올라가셧다는 무전을 듣고나서야 부랴부랴 편의점으로 뛰어갓더니 다행히 편의점 알바분께서 돈을 챙겨놔주셨더라구요 하..

식겁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가쁜숨을 달래며 샤워후 솔라m입성

첫인상은 어두운조명에 검정홀복이라 자세히 보이진않았지만 가까이 서보니 ‘아 이집은 프로필장난은 안치는구나 이정도면 플러스매니져를 얼른봐야겟는데?’ 싶었습니다.

슈얼전 마시지하면서 대화도 티키타카 잘맞고 좋은 분위기속에서 슈얼로 넘어가는데.. 저는 우선 미드파입니다. 왠만하면 진짜 육덕도 마음만 이쁘다면 내상없이 외모도 내상없이 보는 타입인데 제기준에선 플러스로 바뀐다하더라도 재방할거같더라구요. 슬림글램의 정석이였습니다. 

슈얼은 매니져나 업소마다 캐바캐라 청바지를 좀더 다녀봐야 알것같은데 무난했지만 피지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이길수있는 스킬은 없다는걸 느끼면서 기분좋게 마무리했습니다.

배웅까지 기분좋게 해주면서 청바지 자주올거같은데.. 지금글쓰는 순간에도 내일 출근부를 볼거같네요.

조만간 플러스매니져 보러 한번더 들려야겠습니다.

안되면 머 또 솔라 봐야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