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50넘는 매니저는 밥먹지마라 ❤우수상❤♡참잘했어요♡ 36

서면 마블 하유리

가게이름 왜 마블이가 되었을까

사다리게임 돌려서 이름정하게된걸까

후보명단에 마블이 있었다는거 자체가 

마블?

마음껏 블랙?

오늘은 하율을 만났는데

결혼한지 20년쯤된 와이프가 있다면

이런기분인걸까

결혼을 필사적으로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하유리 오랜만에 만나서

잔소리 오늘 안하겠다더니

더 찰지게 잔소리하는 거 들으면서

마음의 상처 적립하고

오랜만에 보니까 좋으기도하고

야너왜이렇게나개무시하느냐고

이야기도하고

하유리는내이상형이라든지

내취향저격이라든지

이런쪽이랑은거리가꽤있는데

몸무게가 50미만이라는거는

아주 우수한

나꽤까다롭고

말안듣고

못되고

불량손놈인데

나조련하고있는거보면

꽤우수한

최대슬픈점은

심각한유리몸의

하유리인데

아프지않으면

좋을텐데 

눈물이 날 것 같아

오랜만에 왔다고

슈얼도 평소보다 정성껏

해주는거 같았다

역시 가끔 봐야한다

그래도 일주일밖에안된건데

오랜만에 왔다고그런다

짱구는 못말려를

종종 본다는 하유리인데

짱구랑 하유리랑 좀

비슷하다

하유리가 짱구본대서

나도 짱구봤다

짱구도 작고 하유리도 작다

여러번 본 매니저에게

칭찬과 예찬을 쏟아내는분들은

대단한것같아 그거 쉽지않은데

하유리 겁도 많은데

또 착하고

재밌기도 하고

솔직하기도 하고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여서

친하다는건 서로

쌍욕을 박을수 있어야한다

는 내 글을 읽어서 그런가

쌍욕을 박아주는 하유리인데

나 이런거 한번씩 겪고는하는데

이게 그 전제조건이 충족되고

그 결과물이 나오는걸 이야기하는건데

그 결과물만 나오는거는

가끔씩 

하유리가 힘들었던 이야기

들으면은

지구를 폭파시키고싶고

하유리가

나 미워하는거 같으면은

그래도

미움이라는게

애정을 기초로 탄생하곤 하니까

살짝 흐뭇하기도 하고

그 미움마저 식은걸 보게될 때에는

이제

애정도 가버린건가 싶고

하유리랑

깍지손

꼈는데

난이게

젤좋았다

작고 소중한

봉봉이

나한테또

두건같은거

머리에 장식해주그

많이피곤해서쉬고싶었는데

이런날안보면은또희안하게

한동안오래쉬고는하더라

한동안오래못보면은너무

생각날거같아가지고

하유리는 밥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