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_타마의 기행기 4️⃣_이브Ⓜ️ 1️⃣ 40

-프롤로그-

1. 한달여 만에 해운대 쪽으로 출장을 오게 되었습니다.

2. 10시가 되었고 기다리던 그분이 PR에 뜨지않아 그동안 궁금했던 달마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3. 일을 마치고 부산에 도착하면 7시쯤 될거같아 가능하신 분 여쭤보니 이브님 가능하다고 하셔서 lucky를 외쳤습니다

4. 주소를 받아 도착한 건물이 상당히 낯이익은 ㅡㅡ
너무 자주 가던 건물이라 좀 놀랐습니다
부산으로 휴가를 가면 1층에서 생필품을 사고 2층에서 커피를 사마시던 이곳에 달마가 ㅎㅎ;;

5. 전설의 3번방을 안내받고 마블과는 다르게 카운터가 아닌 룸에서 결제를 하고 주차권도 친절히 미리 도장을 찍어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브先生-

검정 원피스를 입고 들어오는데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이뻐서 귀엽다는 느낌은 크게 들진 않았습니다.

처음 뵙는다는 인사를 하고 서울에서도 유명하셔서 보고싶어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뜸 의심의 눈초리로

그래요? 깨끗하게 씼었죠? 라네요

서울 사람들은 안씻고 받으러 오나요?
저 오늘 일하면서 땀을 많이 흘려서 15분동안 씼었거든요;;;  라며 가운을 벗고 엎드렸습니다.

이어서 곰이 한마리 올라가 있는 벽에 붙어 있는 베드를 

그작은 체구로 중앙으로 땡기는데 순간 놀라서

나를 끈다고? 했더니 깔깔 웃네요

전혀 사투리를 안써서
부산사람 아닌가봐요 하니
경기도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순간 부산 촌놈이 서울서 산다고 어설프게
서울말 비스무리하게 쓴게 창피해서
얼른 부산사람이라고 자수했습니다 ㅎㅎ

정말 오래씼어서 건식할 시간이 없어서
종아리만 몇번 누르더니 바로 슈얼로 들어갑니다

오일을 도포하면서부터 손끝을 세워 회전시키며 자극을 주는데 나중에 립과 가슴과 손의 3중주가 시작되면서 부터는 무아지경에 빠질 정도로 손을 잘 쓰더라구요

뒷판에서는 이브님만의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는데
그중에 한가지 제 발에 오일을 바르더니 가슴에 부벼주는데 순간 아까 깨끗하게 씻었다고 큰소리를 쳤던게 스쳐지나가면서 내가 발바닥을 씻었던가?
라는 생각에
1차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립슈얼도 구석구석 정성껏 해주는데 발목부터 목까지 타고올라와서 귀쪽을 애무하더니
귀속 깊숙히 뭐가 훅 들어오는겁니다
처음 받아보는 귀속 애무에 모르고 살았던 저의 성감대가 개발되어 흰자위가 뒤집어 지면서도
아차 내가 귀는 깨끗하게 씻었던가?
라는 생각에
2차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제가 고양이 자세받는건 안좋아해서 패스를 하고

앞판으로 돌고나서는
달마식 트레이드마크 슈얼코스를 시전 해 주었습니다

이브님은 너무작고 저는 너무 크다보니
여상부비나 하비욧은 좀 힘들었지만

아까 제 흰자위가 돌아간걸 눈치 챘는지
다시 한번 귀속을 공략해서 피치를 올려주고는
아래로 내려가 스무드하게 마무리까지 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시오후키도 트라이 해주었는데 실패했네요

제가 아직 스린이라 터트리는법을 잘 모르긴한데
경험상 요도쪽만 빠르게 문질러 자극하는거보단
슛 이후에 천천히 피스톤을 유지 하면서 요도쪽을 살짝살짝 건드리면 잘 되는거 같기도 하고
이건 계속 해봐야 알거같네요ㅎㅎ

마무리 후에도 베드정리 먼저 하지않고
샤워유도 자연스래 하면서 같이들어가서
안씻긴곳 없는지 계속 물어봐주면서 꼼꼼히 씻겨주더라구요
샤워중에 사실은 나 깨끗하게 씻었다고 큰소리 쳤는데 발바닥 비비고 귀속에 훅들어올때 미안했다
라고하니 귀엽다고 하네요...

여자가 남자 귀여우면 끝난건데...

그리고 나와서 옷입을동안 베드정리를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저만 옷을 다 입어가고
이브님은 벗고 있는 그림이 돼서
저도 베드정리할동안 변태처럼 옷을 반만 벗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니까 또 귀엽다고 하네요...

여자가 남자 귀여우면 끝난건데...

그래서 오빠 또 가? 아 역로진 피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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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님 후기에 "어느 누가봐도 즐달한다"
라는 말이 가장 많았는데
딱 그말대로인거 같아요 ㅎ

체형적으로 궁합이 정말 안맞는 우리였지만
짧은 시간안에 타고난 센스와 스킬들로 꽉꽉채워서200퍼센트 만족시켜주신 이브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에필로그-

서울에서 이브님 유명하다고 했더니 궁금해해서
서울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이브님 후기 보여드리니 신기해 하네요 ㅎ
그리고 부비에 후기 남겨도 되는지
내용은 마음대로 해도 되는지
이브님께 동의를 구한 후에 작성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이유는요...

처음에 부비에 가입하고 한참 눈팅만하다
후기를 쓰자 레벨을 좀 올려보자 결심한게
슈얼 정말 잘하시는 맨님들을 만나서 감동을 받아서
그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얼마전 후기 논란때 어떤 한 업주분께서 매니저님을 대변해서 쓰신 댓글중에
방에서 있었던 일들을 그렇게 다 까발리면 매니저들에게는 상처가 된다라는 내용의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매니저님들께 동의도 구하고
너무 디테일하게는 쓰지 않을 생각 입니다.

오늘도 재미없고 긴 후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ㅎ

오늘 비비실 곳을 찾으시나요?

그럼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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