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좌측 삼선 메뉴클릭시 메뉴가 안보이면
크롬을 업데이트 해주세요.




 
스포츠 로드 후기 2023

수준 낮은 우동사리들에게 쓰는 편지 7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우리 우동사리들은 이 글을 읽지도

읽더라도 공감하지도 못할 것인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고

나는 편지를 쓴다


한번은 친구와 스마샵 다녀왔는데

친구 왈

"이 무슨 시식코너가 시식만 되너

 '저 이거 살게요' 하면

안된다하너"

씩씩거렸는데

야이 우동사리야

여기 원래 그런 곳이야


맛보기의 즐거움을

누리는 곳인데

배불리 먹고자 한다면

다른 길을 찾아야지

번지수 틀려놓고

씅을 내고 있너


오늘 본 매니저는

몇번 봤더니

말의 뉘앙스가

"우리 가게 다른 친구들도

좀 보거라"

이어서 대슬픔을 겪을뻔

하였는데

이런 대사는 굳이 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그렇게 될 수도

있고 뭐 그런


근데 기억력이 또 대따 좋아서

저번 내 대사 기억하고 있고


마음가짐이 좋고

숙련도와 즐기는 자세가

출중하여 좋다


목소리 이쁘고

말을 참 이쁘게 한댜


피부가 쫀득하고

경험치가 많다


컨디션도 좋아져서

좋은 상태가 되었다


쿠키테라피의 국희


국희도 나도

종종 컨디션 메롱이곤

했는데


오늘은 둘 다

컨디션이 좋았다


네일을 이쁘게 한 국희


찾아가는 길에

신체변화가 이미 생겨서

어?

얘가 왜이러지

잘먹고 잘잤더니

기운이 샘솟너


오랜만에 국희 보는데 좋앗다


차분하고 낮은 텐션의 국희


한번씩 우리 우동사리들의

활약상을 듣게될 때가 있는데

아주 잘하고 있다


아마

나도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우동사리가 되곤

할텐데


힘냉


우리 우동사리들

그래도 좀 단순해서

공략법 잘 파악하면

세상에 이보다 편하고 쉬운

오랑우탄이 없다


금붕어처럼 잘 까먹고

내가 참 기가차서


"진짜 나 좋아하는거 같더라니까?"

하는데


아 네


우탄이들 화이팅


즐달했다

노래는 너에게 쓰는 편지



관련자료

댓글 7개 / 1페이지
Total 6,673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