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 Holy Girl, 성스러운 소녀(성소) 첫방 8

정성스런 후기는 그녈 기쁘게 하겠죠?

네임드를 찾아 떠도는 인간성기사 뿌뿌뿡... ㅋ 

서면 네임드 그녀를 만나러 10시땡 PR을 서성이다가

처음으로 보인 그녀의 이름을 보고

앞뒤안가리고 바로 예약시전합니다.

예약에 성공한 후 그녀를 만날 생각에

하루가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인연이기에 

서울에서 핫한 디저트가게가 부산에 내려와 

소소한 먹거리 들고 첫방을 합니다.

(서면점은 도착전 닫을 것 같아 해운대 다녀온건 안비밀)

외모, 몸매, 첫인상, 그것은

상상이상입니다.

완벽에 가깝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재방 위시리스트가 다 사라지는....

(살면서 재방 매니저님은 딱 한 명이었습니다)

진짜,,, 조금 후에 본게임 얘기지만 가까이서 보면

기절할 정도로 예쁜 외모입니다....

예쁘다는걸 어떻게 글로 표현하지?

그리고 그녀는 제 예상과 달리

통통튀는 말투와 깨발랄을 가진 업텐션그녀였네요

제가 생각한건 차도녀 이미지인데 완전 반대!

다이어트중인데 매너없게 탄수화물을 던져봅니다.

양심상 프로틴바도 하나 넣었습니다.

그녀의 미소에 당황하여 에너지바라고 잘못말했네요.

그렇게 뭔가 후다닥 인사를 나누고

바로 슈얼 들어오십니다.

☝️여기서 한 번 손님의 시간을 쉽게 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느껴봅니다.

(슈얼로 부셔주겠다는 그녀의 마음 접수)

슈얼 내내 쉬지않고 온갖 스킬을 뽐내며

제 정신을 놓게 만들더니

마침내 저를 이승과 저승 사이에 두었습니다.

무사히 시간안에 끝나고 샤워시간을 가집니다.

샤워하는동안 자신의 스킬과 빌드업에 대해

피드백을 해줍니다.

✌️여기서 또 한 번 이 사람은 찐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 진짜 많습니다.

하지만 남자도 매니저님들의 진심을 느낍니다.

이놈의 빠른 마무리때매

끝나고 얘기나눌 시간도 얼마없네요ㅠ

그래도 다음에 보자고 하는건

재방해도 된단 뜻이겠죠? ㅠㅠ

(예절멘트인가? 나님 넌씨눈인가??)

다음 방문은 형님들께 양보했던 연방을 도저..ㄴ(퍽)

스린이인 제가 말하긴 그렇지만

스마가 맘에 드는 가장 좋은 이유는

교감이라 생각합니다.

그 순간만큼은 정말이지

(내가 혼자) 사랑하고

(어쨌든 그녀에게) 사랑받는 그런 기분.

그걸 느끼기에 충분한 노력입니다.

처음엔 그저 헐벗은 여인이 내 몸을 스쳐도

황홀한 마음이었지만

횟수가 늘어도 그 황홀하고 짜릿한 마음이 드는건

진심어린 교감이었습니다.

오늘 holy girl 님은 저에게 충분했고 

존재만으로도 고마웠습니다.

사랑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재방으로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