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럭키 ... 18

오늘은 럭키에서 답장이가 2번 왔다

그래서 블랙이 된건가 싶었다

"몸이 안좋아서 조퇴한다네요"

라든지 하면서

다시 만난 마리

오늘은 마리에게

나의 몸무게 43kg시절 이야기를

하였다

이렇게 긴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면

블랙사유가 될 수 있다

사랑스럽고 예쁜 마리와도

언젠간 이별이를 하겠지

이별을 생각하게 되면

홈쇼핑 선착순 카운트다운이라도

본것마냥. 헐레벌떡 예약이를

하게되기 쉽다

오늘은 수건이가 하나

남아서 사이좋게 같이 썼다

내가 알기로 마리는 타투가 없다

그리고 자연을 좋아한다

마리는 "나 열시미 하그ㅡ있어!!!"

외치진 않지만

사뿐사뿐 사근사근

쵹쵹하게 스며든다

말하자면 바로셀로나의 부스케츠 같은

화려하고 눈에 띄는건 딴 사람일 수

있는데

제일 먼저 보드에 이름을 적게되는

사람인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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