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토요일이 내상으로~ 더봄 유비 29

정말 오랜만에 회원님들께 공유 및 하소연 하고 싶어 글 써봅니다.

그간 내상을 입어도 안보면 그만이지 하고 그냥 혼자 삭였는데

오늘은 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덕천 더봄 유정 쌤 있을때 가다가 안가게 되었던 곳인데

오늘 무슨 바람이 불어 방문 했더랬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입장하고 사장님 응대하고 씻고 유비 쌤 입장하고

다 잘 흘러가는줄 알았습니다.

마사지 받으며 대화도 티키타카 잘되고~

그런데 센슈얼 들어가며 달라지더군요.

마사지 받을땐 고수인양 변태끼가 있는양 온갖 기대감 올릴 말을 내뱉더니

정작 센슈얼 하는데 이건 뭐 성의도 없고

느껴지지도 않는데 혼자 계속 같은 행동만 하고(참고로 리버스 코스 16임)

제가 분위기 좀 바꾸려고 하면 정색하면서 다 안된다 하고

제 위에 앉아 따끔한거 부비기만 합니다.

그래서 도저히 느낌도 기분도 흥분도 없어 내려오라 하고 씻으라고

하니 바로 가버리네요.

씻으러 간 사이 사장님께 이러해서 저렇다고 내상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런 상황은 알고 계셔야 장사하는데 도움도 되고

다른 손님들한테 피해가 안 갈테니까요.

그리고 방으로 와서 씻으려고 하니 바디워시가 없어 사장님께 말하는데

쎔이 비누로 씻으라고 또 얘기합니다ㅋㅋㅋ

기분 망친 저녁 씻고 나가려는데 사장님 죄송하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느끼기엔 진심은 안느껴집니다.

왜냐 제 손에 만원짜리 한장 쥐어 주셨거든요(리버스 빼준다면서ㅋ)

시간도 다 못 채워(35분 될라나)

ㅅㅈ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내상 입어도 환불 소리 한번도 꺼낸적 없습니다.

해준다해도 안받고 매니저들 맛있는거 사주라고 얘기합니다.

근데 이건 뭐 안주니만 못하게 만원짜리 한장 받고 가라고 하니

진심 기분이 더 나빠지네요...토요일 저녁인데ㅡㅡ

주에 한번씩 가는 편인데 당분간 쳐다도 안 볼거 같습니다.

매니저의 외모,  태도,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들어오고 나갈때 사장님 실장님들 응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과 끝에 어떠한 인상을 남기느냐가 한번더 찾게 만드니까요.

아무튼 오늘 기분은 급다운이고 어디라도 시원하게 하소연 하고 싶어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그리고 팩트만 썼으니 업소측에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 및 악질적인

대응 없었으면 합니다. 환불도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