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크림테라피 해수M 7

1월말 해운대 출장 중에 방문한 크림테라피 해수M 방문기 

창원 거주, 가끔 부산 및 진주 원정가는 스마 입문 3개월차 유린이(음슴체 양해 바랍니다)

출장 막날, 잠은 안오고 부산 스마는 어떤가 궁금해서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검색 중에 크림테라피 발견(걸어서 5분)

예약된다는 사장님 전화에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는 찰라 "저기 근데" 들렸지만 그냥 끊음. 아마도 매니저 누구 하시려나 질문이었을 듯

창원 상남동, 진주 혁신도시 등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역시 내고향 광역시 부산은 시설부터가 달랐음. 시설에 감탄하고 샤워하고 인터폰 들어서 신호 드리니 똑똑 매니저님 입장

첫인상은 약간 센언니삘이었음. 안그래도 유린이 쭈뼛쭈뼛, 비록 내고향 부산이지만 스마로는 첫 방문이라 긴장 중에 센언니라 걱정했는데, 가운을 벗어 어디에 둬야될지 모르는 나를 보며 싱긋 웃으며 "왜그렇게 긴장해요? 빙구미 있는 거 알죠?" 라는 말한마디에 스르륵 녹음, 센언니 아니라 너무 친절하고 좋은 해수 매니저 또 보고 싶음.

1. 건식 : 많이 안 다녀봤지만 건식을 이렇게 꼼꼼하게 전문적으로 하는 매니저 처음이었음

2. 슈어 : 적당한 온도의 오일로 슈어하시는데 뭔지 모를 노련함, 그리고 고양이자세, 하아.....말을 잇지 못하겠음. 또 생각나네.

3. 스킬 : 진짜 정성,정성,정성, 시간 꽉꽉 채워서 관리해주시는데, 매니저님 황송합니다가 절로 나옴

4. 대화 : 본인 MBTI E인데, 낯가림이 있어 상대방이 말 안 하면 일부러 말 잘 안 함, 근데 해수M님 이것저것 대화 잘 리드해 주시고 스마의 불문율 같은 거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음. 마인드 최고! 후기 같은 거 안 남겨도 된다고 했는데, 그냥 남기고 싶어서 좀 지났지만 남겨봄.

내고향 부산, 해수 매니저 만나러 또 갈 의향 20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