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추억의 별타이(유진) 6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16년부터 타이에 입문했고, 별타이도 폰이 전성기일때부터 다녔습니다. 그러다 재작년즈음 매니져가 전면 교체되고, 저도 일자리를 대구로 옮기게 되면서 1년에 부산에 올 일이 있을때 한두번정도 오게됐습니다. 그때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해봤으나, 썩 만족하지 못하고 실망했네요. 코로나 즈음 있었던 매니져들이 워낙 좋았어서, 그 맛을 도저히 잊지 못하겠네요...소미..안나..등등 기억하시는분 있으실랑가요..

이번에 마침 부산 북구 쪽으로 1박2일 출장이 있어서 온천장에 숙소를 잡고 부비 눈팅을 시작했습니다. 타이마니아인 저로서는 당연히 별타이 생각이 1순위였습니다. PR을 보는데....소녀시대, 티아라 시대를 살던 저에게 에스파, 아이브 맴버를 보는 느낌이랄까요ㅋㅋ하나도 모르겠습니다ㅋㅋ근데 또 돈 10만원도 안쓰는거 후기 찾아보는것도 이제 귀찮더라고요..그냥 한명 추천해달라고 하고 갔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니 유진이라고 하네요.

결론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로마 60분코스 요령 안피우고 꼼꼼하게 해주고 성격자체가 장난끼가 많은 성격은 또 아닌거 같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장난끼 많으면 뭔가 ㄱㅅㅎ분위기가 깨지곤 해서 저는 차라리 조용히 받는걸 좋아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체감이랄까요?

투쁠 한우를 먹다가 호주산 소고기 먹는듯한, 롤스로이스 타다가 제네시스 타는듯한...

분명 타 업소 대비 평균 이상인데, 최상의 실력까지는 아닌..

말그대로 소미가 아니면 안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후기도 슬쩍보니 똑같은 생각이 있더라고요.

바로 샤워실! 솔직히 수압이랑 온수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왜 이렇게 된건가요...?ㅠㅠ

개인적으로 부산이 타이 불모지가 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대구에서도 타이업소를 찾고다녔는데, 시설이나 매니져 외모,실력 등등 다 뛰어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별타이..이제는 추억으로 묻어두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어느분야든 정점에 오르더라도 안주하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간략하게 평점으로 요약해보자면

시설 : 2/5

실력 : 4/5

ㄱㅅㅎ : 4/5

외모 : 3/5

ㅁㅁ : 3/5

ㅁㅇㄷ :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