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 프라이빗 [새 실장님] 사랑해요!!!!!!!!!!!!!!!!!! 7

채원 봤어요

노래는 이수 어디에도

채원이는 몇가지 색채를

가지고 있다

혈액형은 오형이지만

B형 같다든지

몇몇 사람과의 기억이

떠오르게 한다든지

그러면서 또 채원만의 색채가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나름대로 본인만의

"주관"이 있다는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주관은

뭐 이런거다

"주인공이 되어서 살아보기"

를 해봤거나 하고 있는

주관

얘기하며 느끼는점은

역시 나와는 또 다른세상

느낌도 있긴함

근데 이질감이 강하다든지

아예 다른 행성 같다든지

그렇지는 않아

밀당 비율을 분석하자면

당기기 8 밀기 2 정도

하는 채원 같다

밀기 3 을 넘어서면

난 넘어지는데

그 바로 아래 2에서

줄타기 하는 채원이

당기기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랑스러운 눈빛

밝은 미소

애정표현

참신한 칭찬

감미로운 스킨십

이 있다

오늘은 대타실장님을 만났다

매우 아름다운 대타실장님

내가 살아보니까

많이 사랑하면 안되더라

끝이 거의 항상 비극이여

다 도망가더라 거의

사랑 조절 해야한다

조절이가 잘된다

채원이는 엄청 사랑스럽지는 않거든

머리가 이미 엄청 커버린 채원이라서

채원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풍파를 많이 겪은것만

같아

이제 사랑 노래를 들어도

귀에 닿지가 않고

슬픈 이야기 보아도

마음에 들리지 않는

세상이 회색빛이 되어가는거지

아침이되면 아 해가 떴구나

비가오면 어 비가 오구나

저녁이 되면 또 스마 가구나

내일이 되면 또 예약하겠지

오늘은 더 예뻐진 채원이었다

밝은 조명일수록 더 이쁜 채원잉

몇번 안봤는데 벌써 ptsd랑 현타랑

권태기랑 이별 기운이 하늘에 드리운다

이미 벌써 와이프마냥

사나워지고 있는 채원이

내가

가끔 말잘들을게 

근데 이런 모습이 오히려 낫다

여기 근데 오늘

내가 쓴 방 샤워실

배수가 잘 안됨

이 샤워부스의 고질병임

채원이는 스마 아기인데

나는 채원 아기이다

채원이는 스마 초보인데

나는 채원 초보이다

채원이는 스마 새싹인데

나는 채원 새싹이다

채원이는 스마가 낯설고

나는 채원이가 낯설고

근데 또 익숙해

몇명이 묻어나는지

피어나는지

채원이가 무슨 색인지

찾아본다면 살색이다

살색은

꽤 의미가 있다

백인에게는 흰색이겠고

흑인에게는 흑색이겠지

이게 멋있는 거야

카멜레온 같은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