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불건전 기원 5일차 7

아라선생님을

어제봣는데

오늘또봣다

잘지냈느냐 물어보니

진라면매운맛도 먹고

잘지냈단다

일단이분

돌굴러가는소리가 없고

잠이 덜 온다

시간이 꽤 순삭된다

그리고 이분에 대해

궁금증 이 생기더라

생일은 4월이다

너무. 친해지려하면

도망갈수 있어서

조심해야한다

그래도

사랑한다고 했다

일단 사랑고백은 인사와도 같다

널사랑해

내가이분이랑 잘될확률은

좀 거의없어보이긴 하는데

볼수있는기간동안

친하게지내자고

말잘듣겠다고 했다

엄청 잘들을생각은 없다

이분은 친절하고 이해심도

배려심도 좋고 매너도 있고

애정이 듬뿍 담겨있고

말 속에 사랑이 묻어난다

마치 자우림 노래 같다

벌써부터 이별이 보여서

노래는 카니발아무르

질척거리지 않을게

너무사랑스럽지마

또 신입이가. 온다는데

불안하다

이제. 폭탄이 올때가 된거같다

매는 빨리맞을수록 좋다던데

걍 안맞으면 안될까

팔좀주물러달랬더니

투덜거렸던 한소녀가 떠오른다

아라샘은 손 주무르기를

매우 잘 한다

리플레이 부탁하니

들어준다

관리도 아프지 않게

잘 맞춰서 해주시고

무엇보다 매우 똑똑하고

센스가 철철 넘치기 때문에

제법 만족스럽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