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에서 조금 행복했어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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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선생님 은 백숙과 같다
켄터키치킨과는 구분된다
조금 심한 백숙은
"이거 지금 닭을 키워서 잡고있나"
싶을정도로 오래 걸리곤 하는데
마리선생님이 그렇다
백숙은 많은경우 켄터키치킨보다
몸에 좋다
마리선생님 이 몸에 좋다
마사지를 시원하게 열시미 해주신다
나 마사지 싫어해요
나 켄터키치킨 좋아해
도심 한복판에 갑자기 뭔 백숙이야
백숙도 나쁘지 않지
나는 대추 삼 밤 이딴거 다 뽑아내고
퍽퍽살도 거르고 닭죽 좋아하고
뭐그렇다
마리선생님은 가끔 친절하고
살짝 아름답다
노래는 백숙노래를 듣겠다
마리선생님 은 날씬하고
가볍다
그리고 따뜻한 차를 준다
오늘은 빵터져서 웃는
마리선생님 을 처음 봤다
대단하다
웃는걸 드디어 볼 수 있게 되다니
압력솥에 압력이 다 찬 모양이다
백숙같은 사람이라니
난 백숙이 싫어!
하지만 마리선생님 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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