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에서 오색라이터 다 모았어요... 10

5가지색깔이 끝이네

오늘은 루비님을 보았다

이름이 루비라니 추억의 예명

루비님은 암흑을 좋아하시고

건식과 뒷판이 길다

뭔가 살얼음판 위에 서 있는

병아리 같은 느낌이 있었다

병아리라니

그래도 즐달했다

비흡연이시고 자연의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

몸에 파스인지 팔찌인지 몇몇

부착물이 있었다

나한테 "부드럽게 한다"고 하셨는데

으음?

나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스윗하고

부드럽다

내가 압이 쎈걸 싫어하니까

나도 쎄게하지 않어

좋았던점은 이분의 마음이

매우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했다는거다

헤어스타일은 엘레강스했다

복장은 뭔가 종이재질의 옷 같았다

천장에 뭔가 그림이 어렴풋이 보여서

뭔가했는데

불켜서보니까 예쁜 그림이가 있다

저 그림뒤에는 어떤일이 일어난걸까

뭔가 가리고싶은걸 대충 가려둔 느낌

루비님은 피부가 좋았다

루비하니까 생각나는데

내가 알던 다른 루비는

잘 살고 있을까

이분을 보게된 이유는

마음이 C라고 되어있어서 인데

마음이 C를 넘어선다는건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게된다

내생각엔 꽉C+였다

그리고 슬림한 편이었다

이분은 태권도로 치면

흰띠로 볼 수 있겠다

많은 격려와 칭찬이 필요해보인다

노래는자우림낙화

이유는이노래가생각났기때문이다

사실은난더살고싶었어요

누구나 예쁘고 아름다운 행복을

갈망할 수 있는데 때때로 그건

찰나와 같이 스쳐지나가며

가끔 의외의 순간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