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 탑 은지 (한국m) 24

안녕하세요 후기는 처음 써보네요 

평일 한적한 오후,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고 있었죠
이 날은 최소 금액으로 뽀찌를 정했기에 후보군으로 ㅇㄱㅂㄹ, ㄷㅂ, ㄹㅋㅍ, ㅌㅇㅁㅅㅈ 등이 생각이 났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른 곳을 찾던 중 남포 탑타이의 림프 테라피 코스를 보니 35분에 5만원을 하더군요 

예약가능, 기본 부대시설, 한국관리사

제가 생각하는 최소 기준을 갖춘 최소 금액이었던지라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하니 매니저가 전화를 받는 것 같았어요

후에 물어보니 사장님이 자리를 비우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목소리가 사근사근하고 좋아요 

그렇게 예약을 하고 업소에 갔습니다 

건물은 2, 3층인데 상가계단 입구문이 비밀번호 락도어로 잠겨 있어요 앞에 벨 누르거나 전화를 하면 원격으로 열어주더라구요 입구가 좀 안 쪽이고 상호명도 풋스파&아로마 명이라 그리 주변이 신경 쓰이진 않을 거에요 

2층으로 올라가니 아까 전화받던 매니저가 반겨주네요 전화로 생각했을 땐 키가 작을 줄 알았는데 저하고 거의 같더라구요 (제 키는 169 정도입니다) 외모는 수수하게 이뻐요 제 눈에요 이쁘다고 하면 되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는 분들이 있던데 냉정한 기준으로는 그냥 준수한 편이에요 몸매도 슬림해요 나이는 20대로 보이긴 했어요 

방을 배정받고 누워있으니 매니저가 검은 홀복을 입고 들어와요(탈의x) 쌤한테 이름을 물어보니 은지라고 하네요 처음은 뒷판 건식을 해줍니다 꼼꼼히 눌러주는데 이 정도면 나쁘진 않은 것 같았습니다 건식이 끝나면 아로마 오일을 발라 뒷판 > 앞판 순으로 스웨디시 마사지를 해줍니다 여기서 스웨디시, 감성, 로미로미 등등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냥 야릇한 터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가게는 모든 코스가 립슈얼 없이 손으로만 전부 해서 그런지 손길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그리고 후에 ㅎㅍ ㅁㅁㄹ 받고 대화하면서 기분 좋게 나왔어요 

(댓글 질문 주시는데 ㅁㅁㄹ 추가 가격 없습니다 5에 전부 포함입니다)

최소 ㅁㅁㄹ를 포함한 소프트한 터치와 대화같은 교감을 즐기시는 분들이시라면 가성비 최고입니다 

수위파는.. 제가 앞서 말한 후보군 중 3곳이 더 낫겠지요? 

물론 지금 말한 비교 기준은 5만원 기준입니다

저는 35분 코스로 받았는데 1시간 코스는 7.9만원이거든요 

저는 1시간 코스도 좋을 것 같은데 7.9면 +@에 비교할 게 많아 다른 분들한텐 애매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바디도 12.9만원 코스가 있던데 위와 같은 맥락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은지 쌤은 주간 1~6시에 보통 출근한다고 하니 궁금하시면 그 때 가보세요 쌤이 코를 좀 훌쩍거릴 수 있는데 에어컨 바람에 비염이 반응해서 그렇습니다

원래 후기를 적지 않는데 이제 유흥도 졸업할 겸 마지막으로 간 곳이 좋았던 터라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