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ㅇ럭키 (나으 첫경험♡) 21

마리선생님께서 나에게 첫

"매니저님이 넣어주는 안약에 감동 받아

눈물 흘리기" 경험을 선물해주셨다

그래서인지 나의 첫경험 이야기를

술술술 하게된 것 같다

처음 갔던 휘황창란 유흥업소 이야기

마사지란 놀이공원 관람차나

회전목마 같은것이다 라는 이야기

라든지

오늘의 마리선생님은 예뻤어

나는 마리선생님 의 뒷태를

처음으로 제대로 보게된 것 같은데

라인이 너무 아름다웠어

뽀송뽀송 쵹쵹

첫 후기 이야기도 했는데

그땐 업소사장님이 후기쓰라고

쓰고 가라며 잡고 그랫고

왜 후기 안쓰냐고 그랫다

쓰라고 해도 안쓰고 그랫다

억지로 쓴 후기는 고통스럽다

누가 나한테 그랬는데

"매니저 입장에서 후기는

있어도 안좋고

없어도 안좋다" 고 대충 이런 문장

이었는데

내 입장에서는

후기는 유흥에서의 인스타그램 이고

유흥에서의 일기장이고

나의 "식당" 같다

후기라는 내 요리를 보여주는

어떤데 맛이 어때

다행히 오늘은

마리선생님의 기분 좋은 날들중

하루 같았다 참 다행이야

럭키의 직원 복지가 아주

훌륭한 편이어서

나 또한 만족스럽다

오늘은 방울토마토 2개만큼

친해지고 가까워진듯한 마리선생님 이었다

왠지 사랑스럽고 마음이 갔다

끝사랑. 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는데

사랑끝 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제법 예쁜 순간의 시작은

사랑끝이라는 시점이 맞물리기 쉬운듯하다

나는 나를 제법 많이 사랑했었는데

이걸 끝낸다면

꽤 훌륭한 사랑을 하게될지도 모르겠다

요즘 반성의 시간을 종종 가지는데

나에 대한 사랑이 빠르게 증발하고

소멸되는거 같아서 매우 아름답고

마리선생님 이

해주시는 심장과 마음마사지가

푸근하고 따뜻하며

청량하고 시원하여서

올 여름은 무사히 보낼 수 있을것만 같다

누군가는 삼계탕으로 보신을

하기도 할텐데

나에겐 마리선생님이 최고의

보물이자 선물인듯

삼계탕 98그릇을 흡수한 기분이다

마치 애인이자 친구라도

된 느낌이다

후기를 이런식으로

쓰면 블랙이 되거나

욕먹게될 확률이가 상승한다

수명연장을 오늘도 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