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센터 모나M 님 후기 13

두근대는 마음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가보니까 샤워실이 엄청 깔끔하고 비품 구비도 매우 잘 되어있네요!

덕분에 샤워부터 너무 기분이 좋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샤워 끝내고 준비를 다 마치자 귀여우신 매니저님께서 들어오셨는데, 모나님 들어오시니까 예약할 때보다 더 두근대더라구요ㅎㅎ

마사지도 굉장히 세심히 해주셨습니다.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건 제가 몸에 비대칭이 좀 있나봐요~ 앉아있는 자세가 안 좋아서인지, 혹은 누워있을 때 자세 때메 그런지

그런 것들까지 신경써주시는 것 보고, 하실 때 많이 연구하면서 하시는 분이구나 싶었어요.

웃음기도 많으시던 분이 마사지에 임하실 때는

또 진지하게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으면서도

조금은 부끄러워서 제대로 앞을 못보고 옆을 쳐다봤는데

옆을 본다는 것 또한, 어머 그 나름대로 엄청 좋은 거더라구요

어디를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어디를 보든 좋았기에 끝까지 너모나 기분좋게 받았던 것 같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샤워까지 마치고 나오니까 모나님께서 레모나통에서 비타민을 꺼내서 주시더라구요~

갓 마사지 끝난 기분좋고

나른한 상태에서

비타민 받은 거 찌익 뜯고서

입에 탈탈탈탈 털어넣는데,

으엑 웬걸 ^*^생각보다 비타민이 많이 셔가지고 정신이번쩍들고나른했던몸에힘이다시들어오고 입이절로오므라들며서잠이확깨더라구요?^*^ㅋㅋㅋㅋㅋ

어이없이 웃기는 이 상황이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는 거 같아 가지고, 이걸로 엄청 놀리고 싶었는데

순수하게 상황이 재밌어서 말 꺼낸다는게, 주시는 입장에서는 '그래서 안 좋았다'로 오해해서 들으실 수도 있겠다 싶어서 현장에선 따로 말씀 안 드렸어요 ㅋㅋㅋ 그래서 후기에다가 남겨요 

아무튼 모나님 너모나 좋았고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