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오늘 ■설이편■ 마감조에 관한 고찰 28

 

Intro :
사실 쓸까말까 고민좀 했습니다.
제가 적든 안적든 마감10분컷인 매니져분이거든요.
유명한 매니져후기는 매니져에게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그매니져를 내가 봤다, 
친하다의 자랑글로 자칫 변질 될수 있어서
이가게 매니져들 후기를 엄청 피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는 이유는
삐삐, 진리와 마찬가지로 이분도 항상 슈얼에대해
탐구하고 연구하고 학습합니다.
대다수가 가지지 못한 열정!
마감조라 느슨해질만도한데 노력을 게을리하지않는

마인드에 존중을 표하면서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많은 서면 오늘 설이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Image :
제기준 이쁩니다.
진리가 강아지, 삐삐가 고양이를 대표한다면
설이는 귀여운 오리를 베이스에 퇴폐미 두스푼 탄
연진이상 입니다.
이게 먼말이냐...... 섞일수없는 세개가 섞여서
묘하게 분위기있습니다.

어찌 포즈를 잡고 시스템을 타야
제일 이쁘게 보이고 거울에 이쁘게 비치는지
프레임마다 연구한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Mind :
사실 이걸 어필하기위해 후기를 적는건데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슈얼에 대해 진심입니다.
아니 일에 대해 손님에 관해
전력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바쁜 마감조들끼리 모여서
따로 연습할만큼 새로운거
손님이 더 좋아할만한것에 목말라있는??

월드컵 16강 진출하고 히딩크감독이 그랫죠
"나는 아직 목마르다" 라고....
요즘 이분들 히딩크 빙의해서
스킬 재무장 각잡고 있습니다....

머야 얘네 무서워 ㅠㅠ

Play style :
그렇다고 지금 기존의 시스템 스타일이 약하냐?
어림도 없지...
하드한 시스템입니다.
현존 매니져분들 스킬로 줄세우면 최상단에 있는..
쉽게 말해 할거다하고 안할것도 간간히 하는?
(꼽얘기 아닙니다 립얘기에요 오해는 절대 ㄴㄴ)

스킬은 교육해도 될만큼 능숙하고
손님에 따라 순간판단 대응능력도 탑급입니다.
빨리하는 사람 캐치해서 오래 끌게끔
자세를 바꿔준다던가,
늦게 하는사람 집중력 안 잃게 좋아하는자세로
계속 이끌다가도
시각 청각 촉각 어느걸 좋아하는지 캐치해서
그에 맞게 리드하는거 보면
부랄이 탁 쳐지네요ㅎㅎ.

Total :
외모 스킬 마인드 리드 대화력 다 좋습니다.
시그니쳐와 캐릭터성 존재감도 좋네요.

"마감조의 교과서"

라고 생각이 들정도?

다만 한가지 약한건
뜬금 칭찬에
또 눈빛교환에 삐걱거릴때가 있습니다ㅋㅋ
그게 묘하게 매력있어요.
마치 발바닥에 테이프 붙은 고양이처럼....
저는 그거 보는 재미가 최고더라구요ㅋㅋㅋ

그가게 관계자는 아니지만
기회가 있으면 "일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 :
어느 자리이든 그냥 얻어지는건 없다는걸
저보다 한참 어린 분에게 다시한번 배웁니다.
아프지말고 슬프지말고 더이상 힘들지말고
항상 웃음뒤에 노력을 알아주는 손님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서면 오늘 설이편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