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센터 인예님 12

고추가 서면?

ㅇㅋ서면으로 갑시다

이 곳 실장님은 문자보다 전화를 선호하며

말빨이 밀리는 순간 예약이 잡히게 된다

도착하면 방 컨디션 체크 꼼꼼하게 해주시고

미흡한거 이것저것 손봐주시는데

이제 그만 제 방에서 나가주세요

실장님 빠르게 보내고 인예님 불렀다

인예님은 귀티나고 도도하게 이쁘신 스타일인데

이 분께 말 할때는 손들고 말해야 할 것만 같다

근데 이 분 교양있고 나긋나긋 얘기하시던 분이

퉁퉁이가 진구 괴롭힐때 내는 소리로 웃으시길래

처음엔 일부러 성대모사 하는건가 했는데

이게 본연의 소리라 했다 꿀꿀 매력적인 웃음소리임

아 참고로 돼지아니세요 슬랜더입니다

그리고 슈얼할때는

둘 중 하나는 부끄러워하는 역할이 있어야 제 맛인데

이 분은 호탕한 웃음소리 만큼이나 대담하길래

어쩔수없이 내가 부끄러움을 담당하게 됐다

눈을 어디다 둘지 모르게 만드셔서 걍 눈감았음

당하기만 하면 억울하니

내 차롄가 하며 교대했는데

이 분은 팝콘족이라

베드에서 추락하여 부상당하실까봐

적당히 봐드렸다

우아한 외모에 털털한 성격이 반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