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퀸덤 베베❤️ 소신발언 하고 왔습니다 75

오늘 주간 실장님이 휴무라

야간 실장님을 오랜만에 봤어요

제가 싫은가봐요 여느 때보다 더 안쪽에 있는 방에

저를 처박아 넣으셨어요 ㅎㅎㅎ

베베를 봤는데요

머리가 샛노랗게 물든 그녀에게 물어봤어요

예명은 본인이 직접 지으셨나요?

아니요 왜요? 

작명센스 구려서요

아씨 나 이름 바꿀래! 상처 받았어 라고 하네요

솔직히 이름 진짜 대충 지었다 생각했는데요

대화 주고 받다 보면 

음...

어!?

오.. 

뭐야 잘 지었네? 하게 돼요

베베 후기가 좀 있던데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베베 특유의 말투, 아기자기해요 특히 끝음이.

흉내도 못 내겠네

낯을 많이 가려서 첫방 땐

진짜 말을 거의 안 합니다

매니저가 가운 벗으시겠어요? 하면

넵

매니저가 돌아누워볼래요? 해도

넵

대화를 이어가려고 이것 저것 물어봐도

넵, 아니요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예명이 매니저를 만드나 봐요

본격적인 슈얼 전에 파우더를 쓰더라고요

스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젤의 미끄러움 때문인데

그게 없었는데도 꽤 많이 좋았어요

이후에 젤도 적극적으로 팍팍 쓰십니다

슈얼 할 때 여러가지 자세를 취하게 하며,

립슈얼이든 바디를 타든 하비욧이든

어느 쪽도 부족한 게 없어요

이제는 몸이 적응해서 짜릿함이 없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오늘 좀 자극적이었어요 굿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단답만 했던 게 괜히 미안해져서

슈얼 중에 엄청 진지하게 혹시 화났어요? 하니

빵 터지면서

아니야 아니야 집중하는 거에요

화 1도 안 났어요 라네요

여기서 네 화 났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매니저가 있을까요?

있으면 말해주세요 피하고 싶네요

그리고 화는 제가 났어요

일요일에 방 보러 가면

제발 좀 내일 뭐하냐고 묻지 마요

나도 출근하기 싫어요

근데 어쩌겠습니까

조상님이 방값 내주는 거 아니잖아요

돈 벌어야 님들 보러 가죠

슈얼 개잘해서 봐준다 ㅋㅋㅋ

앞에서 못하는 말 뒤에서라도 해야지...

아담하고 날씬

아기자기한 말투

뛰어난 슈얼

한 손에 움켜쥘 수 있는 딱 좋은 가슴

외모는 직접 보고 판단해요

이 정도 말해줬으면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