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뮤 진주[장미] (๑•̀ㅁ•́๑)  28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프로필 예명은 진주인데

당사자에게 이름 물어보면 장미

라고한다

그리고 이분은 출근을 해도

출근부에 이름이 안뜨는 분인데

뭐 대단한 이유가 있진 않고

지목 예약을 선호하지 않으신다고

이분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난듯한 느낌으로 나라는

포장지를 뜯으셨는데

5살 남자아이에게 말하듯이

말씀하여서 유치원에서 근무하셨던건가

싶었다

이분 피부도 관리도 전체적인 분위기도

전부 소프트햣다

하나도 하드하지 않은데 왜

하드하다고 쓰여있지

그래도 배려심 묻어나는 모습들을

갖추신 분이라 나름 괜춘햣다

뭔가 다른 행성의 기분도 느껴졌는데

혹시 모른다 다른 별에서 오셨을수도

깐따삐야 라든지

그래도 나름 아름다운 부분과

시간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