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퀸덤 린❤️ 오늘만큼은 내가 이수다 72

예약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서

느긋하게 씻고 린님을 불렀어요

들어오자마자 조금 늦었죠 미안해요 라고 하길래

여러번 봤다면 매니저가 손님을 기다리게 해?

내가 일찍 온건데 왜 날 진상으로 만들지? 했을텐데 

첫방이라, 아니에요 제가 일찍 왔는데요 하고 굽신굽신

인트로

듀엣 시작 전 입욕젤로 목을 푸는 린

몸이 따뜻해지고 미끈 미끈 힐링됐어요

그렇게 목을 푼 후 그녀의 한 마디 

시작할게요

벌스 (도입부)

뭐야 이 노래 후렴시작이야?

벌스부터 짜릿짜릿합니다

뒤판에서 고개를 돌렸는데 

매니저 발이 보인 건 처음이었습니다

아기자기 귀엽습니다 

햝으려다가 블랙 먹을까봐 고개 박고 다시 감상합니다

프리코러스

고음도 고음이지만

노래를 부를 때 참 어려운 게

도입부와 후렴 사이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부르냐인데

감탄으로 모자라 살짝 신음이... 크흡

그래도 잘 버텨냈습니다

코러스 (후렴)

후렴을 시작하기 전 

어때 니 따위가 넘볼 내가 아니지?

하는 확신에 찬 말투로 

돌아누우세요

토네이도가 왔다 갔어요

듀엣으로 쓰고 감상으로 부릅니다

1. 호빵상

넙데데하고 가오리 같은 거 말고요

이목구비는 이쁜 데 호빵상이라 귀여워요 

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 외모 내상 없습니다

2.  털털해요

이렇게 밝게 슈얼 받은 적 처음이에요

어둡게 한다고 이뻐지는 거도 아닌데요 

3. 사람을 편하게 해요

본인 스스로도 낯가림이 없다는데 말 다 했죠?

첫방에 저도 입에 모터 달고 왔습니다

4. 용 한 마리 키워요

타투가 너무 많으면 집중 안 될 줄 알았는데

쉽게 다가가지 못할 거 같은 그녀가 나에게만...?

진짜 묘하게 흥분됐어요

좀 더 직설적으로 쓰고 싶은데... 이해하셨을거라 믿습니다

5. 린만의 특별한 마사지

우왕 시원해요

나보다 더 잘 알아요

너 전생에 남자였는데 그 기억 그대로 가지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