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이✨️ 라서 좋은 ✨️ 44

1년반쯤 전 추운겨울 어느날에

옆동네 사이트를 보고 갔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처음으로 가본 스마라는곳 그리고 처음으로 본 매니저

제겐 첫 매니저인 설이

그날 간식을 주머니에 숨겨서 갖고가서 줬었는데

간식을 가져다준 사람은 처음이라고

저도 설이에겐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그때의 느낌으로도 초즐빔이었던터라

스마라는게 이런건지 이 매니저님이 이런건지 몰랐지만 

계속 기억에 남아서 또 보고싶다는 생각만하다가

얼마후 재방을 위해 문의를 했지만

어디로 가버린건지 그만둔건지

없어져버려서 아쉬움만 삼키고 생각은 점점늘어가고

여기저기 다녀봐도 

첫경험의 그짜릿한 순간을 이기지 못한채 

시간이 지나가면서 기억은 점점 흐릿..해져 갔고

얼굴도 몸매도 몰라요

알고 있는거라곤 좋았다는 기억과

긴생머리에 관리후에 머리를 감는다는거 정도

….

1년이 훌쩍 지난후에

부비도 알게되고

매니저찾아요 덕에 진짜로 찾게된 설이

처음본날처럼 간식 가져다줬더니

간식덕에 저라는걸 알았다고 닉도 안다고

말도안했는데 어떻게 아는거냐고..

오랫만에 만났지만 

설이가 흔히 말하는 애인모드도 좋고

딱붙어서 재잘재잘..슈얼은 말할필요도 없을정도이니

찾길 잘했다 다시 볼수있어서 다행이다 라구

그 사이 바뀐건 긴머리에서 단발머리

그리고 개그캐가 됐다는거

아니면 원래부터 이렇게 웃긴아이였었나

살이 좀 쪘다고 하는데

내기억엔 현재의 너만 있으니까

지금이 당연히 좋을수밖에

설이라서 이유없이 좋은건지도

(예전엔 너무 긴장을 많이했어서 기억이 안나요..)

요근래에

허리가 안좋아서 출근율이 안좋은데

빨리나아서 좀더 재밌게 보낼수있으면 좋겠어

지금도 재밌지만 아파서 힘든게 보일때마다 안스러워

아프지말자

설이요약

전엔 극슬랜더 였다는데?? 지금은 보통

사람마다 다르게 얘기하는퇴폐미 있다고도 하고

제가 볼땐 순둥순둥 말랑말랑 귀엽고 예쁩니다

꽁냥꽁냥 대화를 많이해도 재밌습니다

슈얼엔 항상 진심이고 노력하는

땀을 뻘뻘 흘리고 머리에 오일이 묻어서 감아야 할정도

새로운걸 보여주겠다며  배우기도 한다고

어느걸 좋아하는지 파악해서 맞춰주는 마인드도 굿

무리한 요구만 아니면 웬만한건 가능합니다

마무리 후 동반샤워할때도 

설이는 개인비품을 준비해놓고

꼼꼼하게 씻겨줍니다

이런 설이에게 즐빔 못한다면 그사람 문제!!!

제대로 안씻었거나 말 행동 진상이거나

매너만 지참하면 즐빔보장 인듯 합니다

오래오래 볼수있게 아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