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 모나 17

모나

몇달만에 센터에 방문했다

예전에 노제매니저도, 실장님도

모나 매니저를 추천하시길래 

예약후 방문했다

그런데..

뻘짓거리하다가 20분정도 늦게 도착할것 같아

미리 실장님께 연락드려서 상황을 설명드리고

뒷탐 지장없게 잘라도 된다고 했다

그렇게 

업소도착해서 씻고서 매니저를 맞이했다

대화력이 좋다는 얘기를 예전부터 들었던터라..

수다좀 제대로 떨겠구나.. 이생각에 들떠있었다

매니저가 입장하는데..

근데..

어우동같은 느낌의 한복을 입고서

머리에는 어울리는 모자를 씌고서 

입에는 곰방대를 물고 입장했다

매니저의 복장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이 여름에 덥겠다, 불편하겠다.. 

ㅎㅎㅎ;

매니저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사실 홀복이 별로 없어서 한복을 입고서 입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홀복 구매해야겠다길래..

구매할때 두벌 구매하라고 했다

ㅋㅋㅋ

매니저는 비흡연 매니저여서 바로 관리를 받았다

뒷판마사지를 하는데..

오~ 압도 꽤 있고, 마사지가 괜찮았다

매니저한테 마사지를 배운거냐고 했더니

어릴때부터 마사지하는거에 관심있어서

독학한거라고 했다

ㅡㅡb

마사지를 어느정도 받다가..

지각해서 시간이 별로없으니 마사지를 그만하자고 한뒤

슈얼로 넘어갔다

뒷판 립슈얼을 하는데..

매니저의 얼굴이 내 귀쪽으로 오더니..

애무를 하는데..

그 소리가 촵촵거리길래..

매니저님 참 맛있게 드시네요

ㅋㅋㅋ

귀애무는 보통 간지러움이 큰데..

이 매니저는 뭔가 야릇함이 느껴졌다

말그대로 맛있게 귀를 먹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뒷판슈얼이 끝나고

앞판슈얼로 넘어왔다

부비부비랑, 말타기, 하비욧, 립슈얼이 있었다

앞판 슈얼을 받으면서 천장의 거울로 그 모습을 보는데..

매니저의 피부가 참 하얗다

내 피부랑 극과극의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피부가 잡티가 없이 매끈했다

원래라면 관리할때

내 입이 쉬지않고 떠들어야 정상인데..

그때는 그러질 못했다

누적된 피로탓인지, 아님 매니저의 마사지탓인지..

피곤함이 몰려와서 수다떠는게 귀찮게 느껴졌다

매니저도 대화력이 좋다고 들었는데,

내가 조용하니 같이 관리에 집중한듯한 느낌이였다

ㅎㅎㅎ;;

그렇게 관리받다가

시간이 다된것 같아서

매니저와 동반샤워후..

헤어지려는데 매니저가 레모나를 하나건네줬다

땡큐~

그리고는..

매니저랑 헤어졌다

모나매니저

스마경력이 좀 되는 매니저같았다

마사지에 진심인듯 하고,

대화력이 좋다고 들었는데,

하필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 본게 좀 아쉬웠다

매니저는 마사지에 진심인것 같았다

어릴때부터 주변사람과 가족들한테 마사지해주고 그랬다는데

ㅡㅡb

제대로 다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괜찮았다

슈얼중에는 

립슈얼과 소중이 립이 자극적이였다

근데..

무엇보다 핸플스킬이 좋은것 같았다

원래 핸플은 그닥 안좋아하는데

느낌있게 잘하는것 같았다

매니저한테 핸플실력 칭찬받았을것 같다고 하니깐

몇번 들어본적이 있단다

역시.. ㅎㅎㅎ

아..

이 매니저를 컨디션 좋았을때

그때 봤다면 수다를 실컷 떠들수있었을텐데..

그점이 아쉬웠다

ㅜ.ㅜ

그리고

매니저가 샤워후 따뜻한 수건을 건네주는데..

이건..

비아매니저가 그랬었는데?

매니저한테 이 얘길했더니

자신이 원조라고 했다

올~ 그때 비아매니저가 그랬을때 '센스좋다' 이 생각했는데..

원조가 모나매니저라니..

ㅡㅡb

ㅎㅎㅎ

마지막으로

컨디션때문에 조금 아쉬운 비빔이였다

원래는 떠들고 놀랬는데..

ㅜ.ㅜ

원래 첫방은 본닉으로..

재방은 부닉으로 적을려고 하는데..

이번엔 부득이하게 부닉으로 적게됐다

매니저가 준 레모나 먹어볼까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