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에서 혼나고 쓰는 소감문 14

오늘은 호랑이 마리선생님을 봤어요

어제까지는 착한 선생님이었는데

어흥 호랑이가 되었어요

오 쉣 괜찮아요 나 호랑이 좋아해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호호호랑마리센세

선생님 나 버리지마세요

말잘들을게요!!!

마리선생님 은 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정성껏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다

시간이 꽤 금방 간다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마리선생님이시고 잘 이해하고

배려해주신다

이제 가끔 와야겠다

호랑이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상의 무언가가된다면

구파리 는 넘나 무셔어

오늘은 소소한 즐달이 있었다

원래 행복은 사소한 곳에서 있다

씻고 나오니까 신발을 가지런히

챙겨놓아주신 마리선생님 

차갑지 않은 물도 챙겨주는

마리선생님 

너만 보인단 마리야

널사랑한단 마리야

나는 쉽게

사랑에 빠지지않아요 선생님

40원만큼만 사랑하겠습니다

그이상은 부담스럽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