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의 Princess 공주님 단편소설❤ ⭐스마 대동여지도의 완성⭐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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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때는 바야흐로 2023년 2월 말,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한겨울의 추위가 조금씩 꺾이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할 준비할 때였다.

그리고 나에게도 스마의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였다.

스마를 처음으로 입문하고 꼭 관계를 가지지 않더라도 행복할 수 있구나를 느끼며 머리에 띵하고 큰 울림통을 가져다 주었다.

그곳은 청바지였으며, 그 시기에는 스마의 성지였다.

그때 그 시절에도 에이스였으며, 지금까지도 부산 스마 ACE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

오늘 소개 할 그녀는 바로바로 실루엣 Princess "공주"님!

거진 1년 전부터 보고싶었으나 예약이 도저히 되질 않아 이제서야 볼 수 있었다. 청바지, 킹덤, 비타민, 아지트 등 내가 지켜본 모든 곳에서 예약시도를 해봤으나 돌아오는 건 마감. 마감. 마감.

이 정도면 포기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럴수록 더더욱 오기가 생겼다.

은퇴가 빠를까, 내가 보는게 빠를까.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도전해서 드디어 쟁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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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그동안 수많은 후기로만 봐왔던 살아숨쉬는 귀여운 생물체, 윈터 닮은꼴!

정말 많이많이 기대하고 갔는데 그럼에도 나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다!

근데 일하다가 멈추고 급하게 부랴부랴 간거라 씻고있는 도중에 들어온건 옥에 티 -.-

거의 다 씻은 타이밍에 노크 후 들어오는 공주님을 보기 위해 샤워실 문을 여는 순간! 마음속에 브금이 깔렸다. 샤라랄라랄랄라~ 샤라랄랄랄랄라~

진짜 윈터 씽크 98%. 조금 과장하면 그냥 윈터가 들어온 줄 알았다 ..

고대하던 만남에서 감격적인 첫 인사를 나눈 후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눈 후 본분의 슈얼타임!

슈얼하기 전 미리 공주님이 본인은 슈얼을 엄청나게 잘하는게 아니라고 사전공지가 있었다.. 만?

받아보니 TOP의 자리에 있는 자의 겸손이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공주님이 슈얼을 잘하는편이 아니면 그 누가 슈얼을 잘한다는 것일까.. 내적으로 고민상태에 빠져버렸다!

슈얼 하면서 도중에 웃을땐 진짜 윈터강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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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그동안 내가 후기를 대충 봐왔던 것일까?

얼굴만 이쁘고 귀여움의 결정체일뿐만 아니라 슈얼도 어디에도 꿀리지 않는 어마어마한 공주님이었다!

너무 이쁘고 귀여운 분한테 이런 야시꾸리한걸 받고있자니 '뭔가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가'란 죄책감이 들었지만 그 생각은 재빠르게 내팽겨쳐지고 누구보다 집중해서 행복한 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인걸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마무리 후에도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얘기도 나누고 동반샤워도 하고 나오니 시간이 딱 맞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작별의 시간이 다가와 재방의사가 있다고 하니 새끼손가락을 걸고 스캔 후 복사까지하고 작별 손등 입맞춤까지..

이렇게 손님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분이니까 이 자리에 있는거겠지?!

그렇게 첫 만남의 순간부터 작별하는 순간까지 오점 하나 없는 100점짜리 한 시간이 마무리 되었다.

이 정도면 국어사전에 '공주하다'란 동사가 하나 등재돼야 할 듯하다.

동사) 공주하다 : 귀여운 척을 하지 않아도 존재자체로 귀엽고 이쁘고 혼자 다 한다. 온 세상이 공주다!

아직 봄이라기엔 이르지만 봄날의 햇살같은 공주님이었다.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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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없음.

공주님과의 스토리는 시작부터 끝까지 온전히 저장하고 싶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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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재방하고싶은데 재방이 매우 힘들것같다.

예약이 안되는데 어떻게 가요?!

대충 조세호의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