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 보라야 미안해.. 42

OP는 방문횟수가 많은 편이 아니고, 

그래서 재방은 더더욱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보라는 충분히 재방할 매리트를 찾았기에

확실히 확인해볼것도 있고해서 가봤습니다

문열고 들어서니 첫방때는 낯가림 이런건 딱히 없었지만

텀이 길지않은 재방이라 그런지 

포옹+딥키스 2단 콤보로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좀 더 템포 올려서 끈적하고 찐~한 키스중에

허물 벗어던지고 바로 연계로 샤워장까지 시도를 잠시 생각하다가

딱히 선호하는편이 아니라서 그냥 Pass 하는걸로...

잠시 숨고르기 하고 샤워실에서 간단한 샤워를 마치고 베드로~

바로 삼각애무부터 들어올줄 알았는데,

아이컨텍후에 지긋이 바라보며

시간차로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첫방보다 텐션도 제법 UP 되어있고

분위기가 은근 묘하더군요 ㅎㅎ

기분탓인지는 몰겠지만,  

립도 더욱더 정성스럽게 하고 스킬도 약간 업글된 느낌이랄까

69번으로 포지션 체인지해서 충분한 예열을 가져봅니다

양쪽 모두 충분한 전투준비가 끝남을 느끼고

본격적인 몸의대화를 가져봅니다

잠시 강태공으로 빙의해서

지난번 제대로 찾지 못했던 포인트를 찾기위해

서서히 동굴 상하좌우 탐색전을~

얼마 지나지 않아 질퍽한 키스 + 맛깔나는 찰진 사운드의 콜라보가

똘똘이를 더욱 화나게 만드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추가된게 하나 있다면

첫방에도 살짝은 보였었지만,

이쁜건 아니고 평범 & 귀여움에 가까운 페이스인데

반응이 올라올수록 얼굴이 달아오르면서 찌그러지면서 인상이;;ㅎㅎ

몸이 참 솔직한 친구라서 그런지 보는맛(?)도 제법 있더군요ㅋㅋ

못생겨짐 이라고 해야하나...

비호감적인 그런게 아니라 똥마려운 강아지 같기도 하고

찐반응이다보니 꼴릿함도 제법 마니 느껴지더군요~

공격본능은 더욱더 활활 타오르는데...

그것도 얼마 지나지않아

습했던 동굴 안쪽이 서서히 건조해짐을 조금씩 느낍니다

'이건 뭐지...'

'분명히 컨디션은 조아보였는데...'

혼자 잠시 별별 생각을 다하다가

나중에는 극혐하는 Gel까지 투입하여

살려보려고 하지만 결국엔 GG...

샤워 다할때까지 미스테리를 풀지못하고 있었는데

보라가 해맑은 미소를 띄며

"Oppa, waxing~ ^^"

"Oh my God -_-;;"

하.. 그제서야 모든 퍼즐이 맞춰집니다ㅠ

방문하기 얼마전, 모 매니저로부터 본의아니게

반 강제적인 벌초를 당하게 되었는데

제가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오는바람에

영문도 모른채 보라는 봉변을 당한듯 하네요

순간 누군가에겐 원망스러움이

보라에겐 너무 미안한 마음이...ㅜㅜ

더욱더 미안했던건 진짜 마니 따갑고 아팠을텐데

전혀 티안내고 끝까지 참고 버텨준 인내심과

끝나고 나서도 웃으면서 원망1도 없이 말하는게...

비록 본의 아니게 이번에 포인트 찾기는 실패지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분만 아니라면

내상을 입을만한 이유는 딱히 못느꼈네요~

벤틀리에 온지도 제법 된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까지 롱런하고 있는거 보면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갠적으론 느꼈습니다 

궁금증은 오래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정리해서 조만간 다시 확인해보러 가야겠네요

#총 평#

한 층 업글된 애인모드

키스 못지않게 좋았던 맛깔나는 Sound

보는 맛(?) 까지 추가된 보라

끝까지 참고 버텨준 놀라운 인내력에 감동.. 

보라야~ 오빠가 미안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