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의 성지테라피 희주 쌤 첫 방문기 13

안녕하세요.

원래 집이 양산이긴한데 다른 지역에 오래 있다가 내려와서 양산지역 업소들은 잘 몰랐었어요!

몸이 뻐근할 때 마사지가 땡겨서 타이마사지 같은 곳만 다녀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테라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테라피를 고를까 보니.. 생각보다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후기들을 참조하다가 성지테라피 희주 쌤 후기를 보니 괜찮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프로필에도 적혀있듯이 예약이 쉽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8시 조금 넘어서 여쭤봤는데 다행히 11시 예약이 가능하다고 알려주셔서 예약을 했습니다.

참고로 프로필에 주.야간이라고 되어있는데 야간이 8시 이후에 출근하는 매니저님들이신데, 

희주쌤은 6시쯤 출근을 하셔서 그렇게 붙여있다고 합니다.

시간 맞춰 방문을 하니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방에가서 샤워를 하고 벨을 누르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방 안에 있는 샤워실을 가보니 넓었어요! 변기 같은 건 없었는데 화장실은 밖에 따로 있더라고요.

수압도 괜찮았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왔습니다.

샤워 후 애매했던게 타이마사지 아로마 받을 때 입는 속옷 같은게 있었는데 입어야하는건지 잘모르겠더라고요?!

나중에 희주쌤이 말해주길 어차피 벗을거라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대충 입고 있으면 처음 온 사람인 줄 안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있기때문에 일부러 입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셨고요!

어쨌든 다 씻고 벨을 누르니 희주쌤이 들어오셨어요.

춥지 않냐면서 녹차를 타오셔서 먹여주시는데 긴장감이 싹 풀렸네요.

키가 작으셔서 귀여운 느낌이 났고 예쁘셨어요!

그리고 엄청 친절하셨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게

보통 테라피에 처음 왔다고 하면 자신에게 또 오라고 할 텐데

희주쌤은 그게 아니라 다른 쌤들도 방문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분들 괜찮은 분들 많다고..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인상 깊었네요.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드리면요!

먼저 건식 마사지를 해주십니다. 

작은 체구이신데도 엄청 시원하게 잘해주세요!

하체쪽부터 올라오다가 등쪽은 크림을 이용해서 진행해주십니다!

머리쪽도 해주셨는데 이건 조금 아팠고 나머지는 다 괜찮았어요!

중간중간 아픈 지 여쭤보면서 진행해주시니 기호에 맞게 조절 부탁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건식 마사지가 끝나면 스팀 타올을 덮어주시고 마사지를 이어가주시고요!

스팀 타올을 접으면서 크림들을 잘 닦아주십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사지가 진행이 됩니다!!

희주쌤 벗은 몸을 보니 가슴도 예쁘고 몸매도 좋으셨어요.

팔에 문신들은 조금 있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문신을 좋아하지 않지만 큰 문신들이 아니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 말해주면 궁금하지 않을테니 이건 패스하겠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알려드리면.. 샤워실에 꼼꼼하게 씻어달라고 적혀있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테라피라는 업종 자체가 선이 정해져있다는게 너무 아쉬웠지만.. 선을 넘지않는 범위에서 너무 잘해주셔서 좋았어요.

다 마친 후에 오일들이 묻어있으니 당연히 샤워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머리에도 오일들이 묻어서 감는게 좋을 것 같다고 알려주셨어요.

먼저 들어가서 양치랑 머리감고 하고 있으면 정리하고 들어오셔서 몸을 씻겨주십니다!

씻은 후 나가서 머리를 말리고 있으면 희주쌤도 씻고 나오시고요!

센스쟁이이신게 로션을 짜주시는데 남자들이 많이 바르는 브랜드를 주시더라고요.

올리브영에서 직원한테 물어보고 사셨다는데 그만큼 어떻게 하면 손님들한테 좋은 서비스를 해줄지 고민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어땠냐고 물어보시는데.. 너무 좋았다고 밖에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올거라고 말씀 드리니까, 다른 쌤들도 만나봐야 자기랑 잘 맞는지 기준점이 생긴다고 하시는데 그 말도 맞긴하지만 다음에도 뭔가 도전정신보다 희주쌤을 보러 올 것 같아요.

마지막 포옹을 하고 인사를 하고 헤어집니다. 

실장님께서 어땠냐고 또 물어보시는데 역시 대답은 같았고요!

마지막에 희주쌤이 음료수 챙겨가라고 말씀하셨어서 음료수 하나 챙기려 하는데 종류도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챙겨서 실장님께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마사지와 다르게 씻는 시간 같은 게 관리시간에 포함이 안되어서, 정해진 시간대로 실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업소들도 많이 생기고 저도 역시 다른데 가볼까 고민되겠지만..

안전하게 만족스러운 곳과 매니저님을 알게되어서 기쁘네요!!

혹시 저처럼 만족스러웠던 매니저분들이 있으시다면 공유도 해주셨으면 물론 좋겠고요!!

만족스러운 곳을 찾고있으시다면 참고하셔서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