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시아 6

친절한 실장님의 안내와 함께 입장하였습니다.

천쪼가리 하나 걸치고 노팬티로 

인사를 하는데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문신이  많구나 였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부분이지만 저는 신경 안쓰는 부류라

상관없었습니다.

몇 살이냐 물어보니 육십살이라고 농담할 정도로

한국어가 중급이네요. 시시콜콜 툭툭 몇마디 던져주니

잘 웃네요. 웃어야 복이 오는 것을 알고 있나봅니다.

담배 하나 같이 핀 후 샤워하는데 

샤워하며 맛보기 해준 뒤

침대로 이동해서 느낀 점은 "아 어택어택어택이구나"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메시가 여기 있습니다.

침대 위에서 시체족으로 수비만 하며 지낸 세월을 잊고

간만에 흥분하여 오버래핑 시도해보니

이럴수가 수비시 반응도 간드러지는 사운드로

이것은 액션인가 아닌가 

액션이 아닌 참 반응으로 보이고 느꼈습니다

더 용기를 내어 이곳 저곳 포인트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두 곳의 포인트를 찾아 공략하니 활어 반응이 나오는데

흥이 올라 간드러지는 사운드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소리가 사람에게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침대에서 일어난 내용은 뭐 원채 알려진 매니저라 

백문이불여일견 아니겠습니까?

한번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죠.

침대위의 그녀를 저는 한 단어로 축약하겠습니다.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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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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