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창/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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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아로마

☆홍♡갓지나♡나의 스웨디시 순결을 그녀에게!☆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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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 - 최대한 솔직하게 썼음


유행에 뒤쳐진 놈이라 스웨디시가 뭔지도 몰랐는데^^;;가끔 궁금했지만 일상이 바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9개월 동안 업소 소개와 후기만 주구장창 읽었던 찐따입니다!


해가 바뀌고 여유가 생기면서 함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고~그간 후기로 다져진 숨은 내공으로 3~4분의 M님 중에 제 스마 아다를 깨주실 분을 정하리라 마음먹고!~최종 검토를 함..


신규손님 안받는 가게, 볼 때마다 예약 마감인 M님 등은 제외하고, 그래도 가능성 1%라도 보이는 갓지나님으로 정함(사실 후기상 1순위가 갓지나 님이었음)


룰을 알아야하니 3일 동안 빡공 들어감. 시스템, 수위, 주의할 점, 예약 방법 등 모든 스마 관련 게시판 한달 치 글을 거의 다 정독함. 덕분에 즐달 매너 등 여기 문화들도 많이 배우게 됨.(이 후기 전까지는 당해본 적이 없어서 블랙 이런 것도 사실 잘 몰랐음. 공부하면서 여기에 M님들도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실수 하지 않도록 적응 빨리하자고 생각함)


예약될 때까지 도전하면 언젠간 답장을 줄꺼란 생각에 가게에 일단 11시 정각에 문자 보냈으나 오늘(12/6) 안된다고 답장옴. '첫술에 배 부르랴' 답장 온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담날(12/7) 11시에 또 도전!


선예약 시스템 그런것도 모르고, 그런 자격도 안된다는 생각과 극마감조 라고 하시니 마음은 이미 비웠었음. 하지만 작년 12/31에 주변의

불우 이웃에게 익명으로 100만원을 기부했었는데..혹시 착한 일 했다고 선물 하나 주시나 은근 기대는 했음. 느낌이 좋았고 예상대로~


밤12시 한 타임 남아서 예약 된다는 답장에 빛의 속도로 예약완료!

그때부터 심박수 개상승~업무 하나도 안됨!심장이 두근두근콩닥콩닥.


경건한 마음으로 첫 그녀를 맞이하고자 하루 동안은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조신하게 함. 첫 그녀를 위해 저녁도 안먹고(생리현상 사전차단),

혹시 피부에 긁힐까봐 손발톱 싹 다듬고 면도 말끔히 함.


마지막으로 저녁에 갓지나 후기 다시 스킵하면서 아아 좋아한다는 것 봤으나, 밤12시에 무슨 아아냐 싶어서..새해도 지났고 첫 그녀이니 내맘대로 의미 부여해서 선물로 드릴 스벅쿠폰 2만원짜리 하나 사고, 나의 첫 스웨디시 M이 되어줘서 반갑고 감사하다며..새해 복, 건강 기원, 좋은 일 많이, 행복하시라고 짧은 손편지 적어서 준비함!


이미 내 머리속에 갓지나의 후기 DB가 넘쳤기에 긴장을 덜할 것 같긴 개뿔..건물 도착하니 개떨려서 회사 면접 보러 가는 기분이었음. 후기에서 읽었던 개빡쎈 지하주차장 4층까지 갔다가 자리 없어 다시 올라와 도로가에 주차하고 올라감. 최대한 덤덤한 척 사실장님 안내받고

쪽빵서 대기 후 입장하고 ㅈㅌ안된다는 얘기랑 간단한 안내받고

마지막으로 똥고랑 거기 주변 미친듯이 빡빡 닦고 벨 누르고 대기.


그녀 입장~치파오?입고 해맑은 표정+신기한 표정으로 진짜 처음이냐며 오늘 한자리 남았었는데 진짜 운좋게 예약했다고 밝게 맞이해줌.

스마 첨인 사람이 어떻게 예약했는지 궁금했다고 두번 물어봄. 듣던대로 예쁘고 귀엽고 발랄하고 웃음 많고 ㅁㄷ지리고 플러팅은 개지리고 텐션 너무 좋고~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재밌음. 


베드에 누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뒷판 타는데 이미 움찔거림. 지금도 죽것는데 갑자기 귀에대고 시작할께요?함. ㅈ됐다 이건 뭐지?지금까지 한건 에피타이져인가..당황할 새도 없이 활어 되는 것 보더니 재밌다고 계속 집중 공격함. 


앞판서는 침대 겨우 꽉 붙잡아 살았음. 작은 침대였으면 떨어졌을듯!나도 나름 공격수 출신이라 드리블 좀 쳐주고, 듣던대로 반응이 좋아서 덩달아 흥분 수치 급상승. 여세를 몰아 말로만 듣던 하비욧부터 손톱, 립슈얼, 키갈 등 콤비네이션으로 개조짐 당하고 정신차려보니 시간이 벌써..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시계 고장난 줄 알았음ㅠㅠ


샤워실에서 추가 관리랑 씻김 당하고 계속 폭풍 칭찬에 몸둘바를 몰라짐. 후기에서 봐서 립서비스인 줄 알았지만 거의 쇠뇌시키는 수준임.재방 20000%확신하고 걍 부비 아이디 까고, 후기 허락 받고~시간이 촉박해서 가볍게 포옹하며 볼뽀뽀 2번 받고 기분 좋게 배웅 받음.


건물을 나와서 멍하게 걷는데 술도 안먹었는데 지그재그로 걷고, 먼가 몽롱해서 운전 중 터널 지나는 데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 듦. 집도착 해서 가방 손에 들고도 차에 가방 꺼낼라고 문잠궜다 다시 열고 정신차리는데 1시간 넘게 걸림ㅡㅡ;;


집앞에서 했던 생각이..ㅈ됐다~좀 있음 설날 상여금 나오는데 그대로 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지금은 이미 내돈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음. 첫 스마의 경험을 밝은 에너지로 우주여행을 보내준 나의 첫 그녀 갓지나 님 덕분에 즐달해서 넘 좋고 감사하게 생각함.


건강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매일 행복하게 지내다가 조만간 다시 만났으면 좋겠음. 내 후기 볼꺼라고 했는데 넘 길게 써서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지만, 진심에서 나오는 솔직한 표현이었으니 좋게 생각해줬으면 함.  


혹시 길었을텐데 읽어주신 분~너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안좋고 국정도 어수선하고 날씨도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하시는 모든 일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저는 오늘 어차피 못잘 것 같았고, 스웨디시 아다 깬 기념으로 황홀함을 오래 느끼기 위해서 오늘 하루 출근 째야겠습니다. 꿍도사님의 후기들이 저를 여기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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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3개 / 2페이지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고굼마
활동 많이 하시는 분들은 다들 똑같이 말씀하시네요~이 다음은 상대적으로 자동 내상이겠거니 하고 기대치 모두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겠습니다^^감사요~^^

맑은별님의 댓글

저도 첫 스웨디시를 예전 윤아로 하고 그뒤로 만족하기가 어려웠지요 처음에 명소문 매니저 만나면 고생하게되는거 같아요 추천!!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맑은별
아~선배님!조언 감사합니다~
그래도 선택권은 여러가지니깐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갈지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라면물조절장애
감사합니다~하루 종일 후유증이 심합니다ㅋㅋ발을 잘못 들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굿밤되소서^^

센터고님의 댓글

후기에 댓글 잘안되는데.

복실이 후기는 보니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첫경험에 대한 그 열정 대단하시네요^^

마약같은 변태뇬! 지나한테 중독안되게 조심하세요 ㅋㅋㅋ

저도 최대한 자재중입니다^^

ㅊㅊ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센터고
감사합니다~스마 자체만 해도 중독 쩌는데 변태지나는ㅎㄷㄷ

정신줄 꽉 잡아야 하는데~당분간은 개털릴 각오하고 있어요~ㅠㅠ

2주뒤에 3주동안 해외나가야 하니 그때 강제 자제하겠네요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갓지나ᰔ님의 댓글의 댓글

@ 센터고
앜ㅋㅋㅋㅋㅋ오빠가 여기에!!
변태뇬이라니..오빠가 제일 변태야ㅠ 찐변태..ㅠ 고인물변태..ㅠ♥️

에너자이저어님의 댓글

'나의 첫 스웨디시 M이 되어줘서 반갑고 감사하다'는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데 편지도 써가시는 정성에
작성하신 후기도 장문형+ 정성을 꾹꾹 눌러담으신 후기! 아주 선호합니다.
읽으면서 작년 초 스마 입문으로 뵀던 저의 첫 스웨M도 떠올리게 되었네요.
유명하신 갓지나쌤의 정성후기 잘 봤습니다^^ ദ്ദി(_∂。∂_) 앞으로도 한번씩 보러 올게요^^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에너자이저어
와~~상세한 답장 넘 감동입니다!감사해요^^누군가를 특별하게 대해주면 평범한 저도 상대방의 기억에는 좋게 남았던적이 많았는데~운이 좋아서 플러팅 공쥬를 만나는 바람에 저도 '아다라시' 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불리게 되니 넘 좋네요^^갓지나님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 좋아요♡

빅페맨님의 댓글

홍스웨 갓지나 후기잘봤어요~

날씨가 미친듯이 춥지만
따신하루 되시구요~~
좋은하루 되십시오~~!!^^
추천합니다!!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님의 댓글

1년전 저를 보는 것 같네요. 설레고 떨리고 하는 느낌이 후기에서 담뿍 느껴지네요 ㅋㅋ 도파민 뿜뿜할 시기인데,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요(이렇게 얘기해도 사실 조절 잘 안 됨ㅋㅋㅋ) 과유불급! 모든 것은 적당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 누르고 가요!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라인하르트폰로엔그람
적당히 하는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이쪽은요ㅋㅋ조절 잘해서 시간이 지났을 때 모든것이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ㅊㅊ감사합니다^^

갓지나ᰔ님의 댓글의 댓글

@ 창원다리미
헐;,, 창원다리미다!!
와 오빠를 여기서 보다니! ㅠㅋㅋ
요즘 추운데 감기조심하구! 밥 잘챙겨먹기..♥️

창원다리미님의 댓글의 댓글

@ 갓지나ᰔ
다리미입니다.
갓지나님 대댓글을 지나칠수없네욥ㅎㅎ
후기작성도 곧 해볼게요!
건강잘챙기십숑!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hooowooo
왕관?까지 있는 오성장군님께서 이 누추한 곳에 방문해주셔서 격려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

Ssse님의 댓글

첫방문에 퀸갓을 만나시다니ㅎ 예약뚫은노력과
 정성가득후기에 추천드려요ദ്ദി ˃ ᴗ ˂ )

털복실이님의 댓글의 댓글

@ Ssse
추천 감사드립니다~^^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매니져라는걸 갈수록 느끼는 중입니다ㅎㅎ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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