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에 오연서가 있다? (8방후기) 20

안녕하세요 형님​들 진짜​ 오래간만입니다,,

제가 최근에 썸녀가 생겨 맨날 만나다시피 하다보니 스마를 한달넘게 안갔네요ㅋㅋㅋ

얼마전에 집에서 가족끼리 밥먹는데 티비에 옛날 드라마 요약편? 유튜브 같은걸 켜놓고 보고있었는데

진짜 055에 모모매니저랑 개똑같이 생긴 배우가 나오는거에요ㅋㅋㅋㅋ 그래서 아 엄마 쟤 누구더라 하.. 

하면서 검색해보니까 그래 오연서배우 였네요ㅋㅋㅋ 진짜 너무닮았던데ㅜㅜ 쨋든 

스마에 대한 큰 그리움은 없지만 모모 매니저 안본지 오래되니까 자꾸 뜨문뜨문 생각이 나서 

출석부를 자꾸 드나들어봅니다.. 근데 금토월화 일하시는 모모 매니저님이 2주째 화욜 출근을 안하시네요?!?!? 

제가 화요일만 시간이 자꾸 비어서ㅠㅠ 결국 제가 출근하시는날 시간맞춰 달려가봅니다!! 

문이 열리고 이날은 원피스룩 말고 레깅스에 크롭 운동복? 젝시믹스 셋트를 입고왔는데 진짜 들어오는데 개이쁘고 개섹시했음..

들어오자마자 저를 보고 막 오빠였냐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어데서 바람피다가 이제오냐면서 ㅋㅋㅋ

쪽지도 몇번했는데 답장도 없고 이러시길래 확인을 해보니까 

어디서 바람피고있냐고 관리받으러 안와도 되니까 가게 한번 들르라고 와있더군요! 

발렌타인데이도 있고해서 선물 사놨는데 안와서 받으러 오라고 한거라면서 선물을 가져온다더니..

두둥....  잉...? 초콜렛이겠거니 싶었는데 고급 초콜렛은 덤이고 7만원이 넘는 켈빈 빤쮸를...?!?! 

진짜 당황스럽고 고맙고.. 스마를 다니면서 매니저한테 이런 선물을 받는게 진짜 드문일이긴 하니까요,,

"나는 애매한 그런선물 안준다. 의리가 있지. 오빠들은 한번올때마다 얼마를쓰는데 이 뭐라꼬" 

간지 촬촬.. 모모의 TOP3 에게 주는 선물이라네요 

그러곤 당장 입어보라해서 패션쇼를 해줍니다,,, 둘다 흡족 ㅋㅋㅋㅋ :) 진짜 잘입을게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오연서 닮았다고 생각이 들었던게 생각이나서 제가 한번 물어봅니다ㅋㅋㅋ

"누나, 누나는 친구들이 혹시 닮았다는 배우없나?" 

이러니까 바로 "오연서?" 이러네요 여윽시,,, (기대하고 가시는분들 감당은 누나가해주라 쏘리...)

그러고 30분가량 썸녀생긴이야기, 진상손님이야기, 이것저것 근황 토크 하다가 

새로 개발한 코스가 있다면서 관리가 들어가는데..

30분 내내 "아니 이런걸 모든손님들한테 다해준다고..? 안된다 제발.." 연사 하다가 나왔어요 ㅋㅋㅋ

관리 내용은 그냥 따로 안적을게요 절대 내상없다 이정도로만 생각하시고 한번 놀러가보셔용 

진짜 기본 매너만 지킬줄 아시는 분이라면 즐달보장된 매니저고, 성격이 확실히 좀 쎈캐긴하셔서ㅋㅋㅋ

고집 심한 진상손놈들은 제발 유턴 부탁드립니더,, 사실 가도 매니저님한테 쫓겨나긴할듯ㅎ 

이쁘고 몸매좋고 수위좋고 스킬좋고 의리좋고 자기관리도 열심히하고 옷도 자주사고 사기캐 모모 오래볼수있게 해주세요,,

쨋든 여자친구 생겨도 한달에 한번정도라도 얼굴보러 오라면서 빠이빠이치고 왔네요 후.. 오랜만에

모모한테만 가면 살짝 로진이 되는듯한,,T-T 

(모모는 로진 안되는게 더 자존심상한다고 하긴햇슴 자존감 10000%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