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창/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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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스포츠

055에서 방탈출 게임을 했어요(„ᵕᴗᵕ„)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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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설의 레전드인

나나사장님을 봤습니다

럭셔리하고 우아할줄 알았는데

푸근한 동네만화방 사장님 같은 인상임

팔잡고 대기실로 나를 끌고 가셨고

애견인답게 한눈에 내가 개인걸 알아보셨나보다


오늘은

몸이 건식을 원해서 오게 되었는데

내가 아는 건식러 중엔

이 분이 와따임

포경배 건식대회 우승자

초아씨 모셨다


이 분은 비흡연자에

앉아서 잡담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빠르게 베드로 가는 편인데


앉아보세요

오늘 할 거 있다


초아씨는 관리중 대화의 99프로가

자신의 헬스 일기와 앞으로의 운동 목표를

하루종일 나에게 읊어 주기때문에

버릇 좀 고쳐 주고 싶어서


허벅지 씨름 뜨자

이겨서 조용히 좀 시킬 생각이다

ㅇ운동한다고 깝치지 좀 마세요


혹시 뼈 부러져도 병원비 청구

하기 없다고 서로 서약하고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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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ㅅ발

괜히 했다 사람 아님


앞으로

상남동에서 시비 걸리면 112말고

055로 전화하면 될듯 하다

든든한 초아행님 찾아라

기죽어서 고추도 같이 죽었음


건식 좀 빡세게 해달라고 했는데

아 머냐

힘 진짜 존나 세네

이 사람은 태릉선수촌에 있어야 될 인재인데

여기서 나랑 뭐하고 있나 싶다


근데 이것마저도 아프다고 징징대면

사나이 가오가 너무 빠지니까

걍 여기서 뼈가 부러져서 죽는다해도

살살 해달라곤 몬하겠어서

그냥 비명만 조금 질렀음


ㅇ몸이 찌뿌둥해서

건식을 잘 부탁한다 했더니

다 받고나니까 야구방망이로

구타당한 느낌이 났고


사실 술처먹고 왔기 때문에

마무리를 못하였는데

안해도 된다 나 집에 갈래 했더니

초아 행님께서 갑자기 문열고


실장님! 뒷타임 예약 잡힌거 없죠?

여기 마무리 못했어요

건물안에 있는 사람 다들리게

큰 소리로 외쳤는데


이건 살인미수다

얼굴 존나 화끈거리네


헬창답게 단백질에 집착하였고

마무리 못하면 자존심 상한다고

방에서 못나가게 하더라


감동해서 눈물이 나오려다가

다른곳으로 울었음


ㅇ그리고 나오는 길에도

사장님이 계셨는데

식사시간이라서 어쩌구 저쩌구

뭔가를 오물오물 드시고 계셨다

근데 지금 밤12시 다됐는데

내일 아침 땡겨 드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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