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로마 첫 방문기 5

음식점을 가더라도 사장님이나 종업원이 친절하면 동일가격의 다른 가게보다 더 끌리는게 사람인듯합니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승무원 마냥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사장님?실장님?을 보면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당연들었습니다.

공용샤워실이지만 동선이 안겹치게 잘 관리해주십니다. 다만, 더러운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깨끗한편도 아닙니다.

3-4년전부터 타이마사지를 꽤 자주 다녔는데, 예전에는 절대적인 마사지 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마사지는 실력이 아니라 궁합이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관리사의 손마디가 저의 신체 관절 마디마디와 궁합이 잘 맞으면 제가 시원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저는 궁합이 너무 잘맞는 관리사를 배정받았습니다. 마인드도 너무 좋습니다. 대충대충하는것이 없고 꼼꼼하고 열심히 해줍니다.

그리고 다들 미모도 뛰어납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만에하나 마사지 궁합이 좀 안맞더라도(진짜 못받겠어서 교체할 정도가 아니라면) 이쁜 관리사에게 받는게 기분이 좋은게 남자로서의 본능 아닐까 싶습니다.

위치가 씨티7쪽이라 상남동에서 가기가 힘들다는 점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다만 멀리까지 갈 효용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자주는 못갈거 같지만 꼭 재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