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ㅅㄱ 은비 재방 재재방 후기 13

큰일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달려버렸습니다 

약 3주간 못 보다가 어제 출근 소식 듣고 예약했으나

출근 때부터 예약이 연속으로 차있다는 실장의 얘기에 

12시까지 기다렸다가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보자마자 반갑게 맞이 해주는 모습에 

신나게 내적 댄스를 추며

들어가서 그간 있었던 얘기 나누다가 씻고 전투에 들어갔는데 

그동안 못 만났던게 연료가 됐는지 너무나도 전투적인 자세에 

살짝 긴장을 했으나 남자의 자존심에 질 수 없다는 일념으로 

거의 30분에 가까운 전투를 치뤘습니다 

제 취향은 제가 올라타거나 뒤에서 하는걸 더 선호하나 

자기가 올라타고싶다는 그녀의 의지에 굴복하고 

올라탄 그녀에게 나보다 자기가 더 만족하기 위에 하는 것 같다는 

농담과 함께 즐기다 마무리가 되었는데 

너무 긴 전투로 따로 얘기 할 시간도 없이 아쉬움으로 헤어졌으나

오늘 재방문하니 출석 도장 찍지말라고 보자마자 혼났습니다 ㅋㅋ

오늘도 어제와 거의 복붙 같은 상황들이 흘러갔고

조금 일찍 끝난 타임에 부비 얘기를 했더니 

제가 글을 썼을지 몰랐다면서 매우 놀라워하더군요 

제 앞 타임에 지난 후기를 보고 가신 선생님이 계셨다는데 ㅋㅋ 

그분도 만족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후기 보고 가시는 분이 계신다면 한번쯤 얘기 꺼내보시는 것도 

분위기를 좋게 하는데 괜찮을거 같습니다 

모든분들의 즐달을 희망하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