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콘다쌤 후기 19

요근래 뵈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프신가 출근도 안하시고 출펑도 하시고 해서 대기하다가 출근부에 올라오시길래 예약 겨우 해서 뵈러 갔습니다. 

시간맞춰 가게로 가서 계산을 하고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이 씻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대기하고 있으니 쌤이 들어오시네요. 오랜만이라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담배탐을 길게 가졌습니다. 장염때문에 며칠 쉬었다길래 지금은 괜찮다는 확답을 받고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관리가 시작되자 동네동생에서 포악한 아나콘다로 변신하시네요. 뒷판은 여전히 황홀합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깊은 립슈얼에 금방 끝날뻔 ㄷㄷ

잠시 쉬었다가 앞판으로 넘어가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조리 훑어주십니다. 이번에도 바들바들 떨다 잡아먹혔네요. 

관리 끝나고 청소도 해주시고 후딱 씻고 조금 남은 시간동안 담배 피면서 수다 떨다 나왔습니다. 요새 내상입은 몸과 마음이 싹 치유된 느낌입니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