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8 25

1부

김해 여우비 가을

일단은 예약을 하고 김해를 가면서 든 생각이

오늘의 나는 왜 굳이 멀리 있는 김해를 예약한 것일까

그리고 예상되는 매니저가 나에게 할 법한 질문들에 대한 나는 어떤 대답을 할까

혹시 살짝 매니저가 마음에 들어 버리면 이 먼 길을 나는 또 다시 와야 한다는 것이 살짝 부담스러운 나의 입장이 있지만은

내가 너무 방어적인 대답들로 일관하면은 어지간한 매니저라면 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그것이 잘해주고 싶고 잘하고 싶은 매니저라면, 그리고 나는 좀처럼 대체로 풀이나 해석 공략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문제집이라는 견해이므로

그리고 첫 방문하는 가게, 혹은 첫 방문하는 매니저에 대한 기대치라는 것은 사실상 마이너스 수준으로 가지고 마음가짐은 저기 저 지하 언저리에 던져두고 해탈의 마음가짐으로

매니저를 처음 느낀 순간은 벨을 누르고 매니저를 기다리는데 로비에서부터 들리는 고주파 고음의 하이텐션 에너지, 아, 저 매니저구나, 조져났네

웬 돌고래가,

목소리는 살짝 걸걸한 느낌이 있다.

매니저가 들어왔는데 오 예쁘다. 작은 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담배 타임,

나는 이미 가게를 찾아가는 길에 오늘은 선물로 천원을 줄까 2천원을 줄까 살짝 고민하였었는데,

헤어지는 시간에 2천원을 증정

시간 중간쯤에

살짝 마음에 든다고 하니까 “그만 할까?” 라던가

일단은 후기를 요새는 쓰지 말라고 한다는 매니저의 말에 아, 이거 자칫 잘못하다간 나의 경험치 70점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상실될 수도 있겠는 걸

최대한 신중하게 작성해야겠다, 다짐을

전체적으로 드는 생각은, 아니 이런 분이랑 즐빔, 즐달을 못한다면은 어떡하냐, 좀 심각하네.

이 세상에 100점 만점 내 맘에 쏙 드는 그런 사람은 내 꿈속에서도 찾기 힘든 그런

혹 초반에 그런 사람이 있었더라도 그것이 지속되기는 살짝 힘든 것

조져났네 나 왜 김해를 또 갈 것 같지, 이 분 인기가 이미 살짝 많은 것이 내가 너무 지각생인가 싶은 마음에 아쉬움도 조금 있지만은 나는 살짝 좋았다.

2부

나는 네임드라거나 사이트의 누군가를

일부러 찾아가는 일이 없고

오히려 거리를 두게되는 경향이

있는것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은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이 말을 적고보니 나도 꽤 요란한걸

그리고 인증된 매니저라면은

오히려 쫄리는 것이 이미 형성된

두터운 팬층과 어지간한 내상기는

나 스스로 자해하는 일과 다름없기 십상이고

작대기 저격과 악플도 데미지가 있는데

네임드의 굵직한 미사일은 제법 아플 것이라서

모르고 찾아갔다가 네임드인것을

나중에 알게되면은 헉, 여기가

가까운 내 미래의 무덤인가

어찌되었든 저격을 받거나 내가 언급되는

일은 슈퍼관종으로서 즐거운 일이기에

언급된다면 기분이가 좋아서

나도 모르게 예약해버린

가는길에 아이고 내가왜예약을했을까

묵언수행을 할까 뭐좋아하냐고 물으면

모르겠다라고할까 그럼 보통의

매니저라면 어려워할텐데

가게도착해서 보통이라면

역내상기가 잘 발생하는 요인을

예방할수도 있는 면도기를 발견하였지만은

조용히 숨만 쉬다가야지 면도도 패스하고

선물로 2천원을줄까 싶었지만은

기분나빠할수도 있는데 쓸데없는짓하지말까 싶고

매니저목소리가 로비에서부터

들리는데 하이텐션의 돌고래소리가

아 이미 조진것 같은 예감이

그래 별수있나

매니저가들어와서 담배타임여부를

물어보는데

오 센스는 있네 시작전 담배타임은

거의 대부분 아이스브레이크에 성공한다

1시간여의 시간을 보내며 보내고

느낀점은 

이미 인기도 많은것 같은데

그럴만한것 같고 나름 멘탈이나

마인드도 우수한것 같고

대사나 대화도 아주 준수한

그리고 예쁘고

거리가좀있어서

재방문만큼은 막고싶었는데

살짝 좋았다

인기많은 이유들이 있지

나왜또갈것같지

1시간이 꽤 짧게느껴졌다

그리고 피부가 많이 부드럽고

쫀득탱글하였다

프로필에는 b컵이라되어있네

내가 보기에는 c같았는데

결론

이제스마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