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 - 제니(Feat.김해시민은 양손잡이?) 32

급달림 신호가 와서 어디를 갈지 부비를 뒤적거리다가 문득 머릿속에 "김해시민"이 스쳐 지나가서 접견 시도를 해보기로 합니다

왜 김해시민일까... 

단지 오랜기간 김해에 머물러 있어서?  

아님 김해시민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봐야되는 m 이라서?

혼자 잠시 여러 생각을 해보다가 크게 의미 없는 행동일 거 같아 "백문이 불여일견" 

집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바로 예약잡고 ㄱㄱ

배너 에는 할인권 사용가능 업소 라고 되어있지만,

비비기 할인권 자체가 사용 안 된다는건 좀 아쉽더군요

위치를 안내받고 가보니 어라..? 

예전에 와봤던 곳이네요​

자주는 아니었지만 가끔씩 타이 받으러 왔던 그곳

인테리어 개조 없이 흔한 매트리스가 깔려있는 방

전혀 낯설지 않았던 곳에서 샤워 후 잠시 기다리니

노크와 함께 김해시민 입장~~

 

 

"싸와디캅~~"을 외치면서

제대로 인사할 틈도 주지 않고

그대로 입속에 혀를 집어 넣어버립니다...

반갑게 설왕설래 해가면서 못다한 인사를 나눠봅니다

그러고는 바로 양쪽 귀를 후벼파기 시작하는데

귀에 물이... 물이...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밑으로 서서히 내려오면서

분주하게 혀 운동 열심히 하네요   

 

과연 이게 얼마만인가... 

기억도 제대로 안 날만큼 간만에 시체족 모드로 변경

어느 정도의 루틴이 끝날 무렵

그래도 받고만 있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공수 체인지!!

약간의 사전 작업만 간단하게 임무 완료하고

무혈입성 시도 하려는데 입구서 컷팅 ㅜㅜ

순조롭게 넘을 거라고 생각했던 산에서 잠시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입성 준비 완료~

응? 이건 또 뭐지...

이건 뭐 손장난의 경지를 넘어선

혀에 모터가 달린 게 아니라 

손에 모터가 달렸나?

싶을 정도로 속도가 장난이 아닌 시츄에이션

왼손은 본인 클리를...

오른손은 저의 방망이를...

그러면서 반쯤 눈이 뒤집혀서 

무아지경에 빠지더니 삘 받았는지

어서 들어오라고 난리 -_-ㅋ

그렇게 본격적인 합체 놀이가 시작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주 또박 또박한 발음으로

"오뽜~ 쎄게~" X 3

본인 허리를 놔주지도 않고 

최대한 더 깊이&세게 들어오라고 손짓합니다;;

평소 강강강 스탈은 전혀 아니지만

맞춤형 모드로 잠시 극딜 들어가보니

"오뽜~ 쎄게~" X 3 

소리와 함께 더불어 몸이 움찔~움찔~

목덜미를 끌어안고 놔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반 쯤 정신줄 놨는지 

방음도 딱히 신경 안 쓰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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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몸에 스크래치는 안 났지만,

혀는 뽑힐 뻔...

하드한 걸 조아하는 그녀는 양손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