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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쿠키샾 내방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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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려고 할 때마다 휴무였던 쿠키쌤을 뵙고싶어 사이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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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약 가능한 시간이 있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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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답장이 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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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가려했는데 동면 하신다고 답이 없으셨던적이 있어 괜시리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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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 지나고...1시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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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 드디어 왔다!!! 예약이 가능했다!!! 무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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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예약시간이 다가오고 40분쯤 남았을 무렵 친구에게 카톡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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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코로나임... 이 친구 만난지 일주일 됬는데 잠복기간 계산때려보니

나도 ㅈ 될 수도 있다는 직감이 와 자가진단키트를 꺼내 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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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음성 하지만 코 쑤시는 과정에서 잠복중이던 비염이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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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멈추질 않는다 가면 누워야되는데 고개를 숙이니 콧물이 수도꼭지마냥 주욱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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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벌... 예약을 취소 하기엔 얼마 남지않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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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에 차질이 생길까 미안해 일단 집에서 나와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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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동안 콧물과 재채기의 연속으로 몸상태와 몰골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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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 돈을 뽑기위해 1층 편의점 ATM기에 카드를 꽃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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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이다... 5분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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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공원 앞 편의점으로 뛰어가 급히 돈을 뽑고 올라가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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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못 찾겠다...죄다 비번을 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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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쌤에게 SOS를 요청해 겨우 올라와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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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염때문에 재채기랑 막 할 수도 있는데 불편하시면 마스크 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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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고 하신다 쿨내진동 강철의 쿠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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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담배한대 같이 피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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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을 너무 오랜만에 해 기억 못 하실줄 알았는데 진격의거인 리바이 닮았다고 한적있죠?라고 물어본다 나도 까먹고 있었는데 듣고나니 번쩍하고 기억이났다 쿠키쌤은 기억력이 개 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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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중요한게 아니다 내 똘똘이가 모든 신경이 콧물에 가있어서 그런지 아무런 느낌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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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밝게 웃으며 열심히 해주시던 쿠키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힘듬이 보였다(미안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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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최상의 상태로 방문해 고생시키지 않고 나도 마음 편안하게 받고오는게 목표다... 재미도 없는 긴글 읽어주신 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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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1층에 내려와 걷다가 내 발에 내가 걸려 넘어지고 아파트 1층에 도착하니 엘베가 1층이길래 개꿀하고 타려는 순간 방구가 마려워 주변 확인 후 뀌었는데 엘베 문이 열리니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엘베에서 아주머니가 내리며 날 표정을 찡그리며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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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쿠키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며 되는 일 ㅈ도 없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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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 1페이지

하쿠님의 댓글의 댓글

@ 케민
그냥 오늘 하루가 너무 좌충우돌이여서 적어봤습니다ㅎㅎ 쿠키쌤에겐 내상입을 이유도 없고 그런 글은 적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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