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포타이 아마...엔나m 16

얼마전에 왓포타이 엔나 후기글보고 궁금해서 왓포타이를 다녀왔어요

제가 따로 지명을 한건아니고 이름도 안물어보긴했는데 엔나후기글과 일치하는 내용이 좀 있어서 아마? 엔나M이 맞았을 것 같아요

일단 시설부터 말하자면 방으로 다 구분되어있지만 문이 위쪽이 뚫려있어서 방음은 전혀되지 않을거라고 생각은 들어요

그냥 좋았던 점은 좀 색다른 방구조에서 느껴지는 재미?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ㅋㅋ...

샤워실은 공용이고 여기도 그렇게까지 좋다라는 생각은 들지않았어요 그냥저냥 있으니까 씻는다 정도?

시설은 중, 취향에따라서 하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단 느끼기에 바닥이 막 미끄럽지는 않았으니 그건 좋았던 것 같기도하고? 

근데 샤워실 바닥은(욕실바닥이 아닌 머리말리는 곳) 조금 미끄러웠던 것 같아요

아마 아로마묻은 발바닥 그대로 와서 왔다갔다 거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들어가기전에 걸쳐놓고갔던 수건이랑 1회용 샤워타월이 정리되어있는걸보니 주기적으로 청소는 하나봐요

아 실장님? 같아 보이는분에 대해서도 얘기하자면 여기는 여성분이에요

나이는 30후반에서 40초중반? 엄청 나이들어보지도 않고 또 어려보이지도 않는?

친절하셨어요 근데 여성분이라서 조금 부끄러웠던건 안비밀ㅋㅋ

뭐 시설도 중요하지만 마사지 받으러와서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당연히 마사지죠

마사지 얘기를 좀 해보자면 제가 받아본 타이마사지중에서 최고였어요

솔직히 타이마사지 받으면서 특히 아로마 받으면서 시원하다고 느껴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근데 여기는 마사지받으면서 시원하다라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정말 근육이 풀린 것 같다하는 마사지는 처음이었어요

감각적으로 툭툭 건들이거나 꾹꾹 누르는 것도 잊지 않으셨구 ㅎㅎ...

아무튼 마사지가 목적이다! 하시는 분은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괜찮다 정도가 아니라 마사지는 정말 시원했습니다!

ㅁㅁㄹ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으니까 언급하자면

일단 뒷판 다 받고 앞판돌면 왼쪽다리 마사지 한다음 가운데 툭툭 건들이면서 여기도 하냐고 물어봐요

그러고 오른쪽 다리한다음에 자연스럽게 가운데로 손이 올라와서 하는 식입니다

솔직히 타이에서 받은 ㅁㅁㄹ중에서 탑3안에 들정도로 마음에 들긴했어요

다른 후기에도 나와있던 것 처럼 전립선 마사지를 하듯 부드럽게 밑에부터 위에까지 쓸어주는데 꽤 좋았어요

다른 곳처럼 빠르게해서 끝내려는게 아니라 진짜 부드럽고 적당한 속도로 끝까지 했어

음 장유에 정말 많이 다녀봤는데 왜 여기는 한번도 안와봤는지 의문일 정도로 좋았어요

얼마전에 장유에 마사지들 단합해서 그런지 가격이 다 5천원씩 올랐더라구요

물가가 오르는 만큼 오르는건지...ㅎㅎ 뭐 그래도 타이만한 가성비가 없어서 다닐 수밖에 없지만

아무튼 시설은 좀 아쉬웠지만 그 외의 것들이 너무 좋았어요

다른 매니저 분들은 만나봐야되겠지만 일단 첫방문에 좋아서 전 재방할 것 같습니다!